그런면이 좀 있는것 같긴 하네요~
로페즈도 이제 안될것 같아요... 저같으면 걍 바꿀듯;;

바꿀 카드도 없................

로페즈와 다른 선수들간의 관계(?)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야구에서 팀캐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신봉하는 편이라... 그런면에서 더 아쉬운것 같아요. 실력만은 이미 작년에 MVP급 활약을 통해 충분히 증명해줬는데 말이죠.

리그 순위변동이 막장(?)이긴 하지만 어쨌든 3등은 3등인건데.. 천천히 추스리고 올라와야죠.

조범현 감독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모든 것을 감독하나에만 초점 맞추는건 경계해야할꺼 같아요.
작년 코시이후 코치 인선의 문제는 김종모 수코 토사구팽을 제외하면 큰 과는 없었던것 같구요. (이게 좀 크긴 하지만)
꼭 감독이 팀을 장악하는가 안하는가 보다도 선수들이 스스로 뭔가를 해보려는 여지가 있어보였으면 하는 맘도 있거든요.

야구란게.. 감독이 하는게 아니라 선수가 하는거라 굳게 믿기땜시.. 결국 이런일이 일어나는 것도 솔직히 선수탓이 더 커보입니다.
구속이 안나오고 구위가 안나오는건 그냥 답이 안나오는거거든요.

본래 기아 선수단 분위기는 아주 좋았어요;
그런데 현재 상황이 상황이다보닝...
선수들도 사람이잖아요.
이런 저런일에 다들 영향을 받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스스로들 잘 극복하리라 믿어요! ^-^
다들 나름 야무지고 현명한 선수들 이니깐요..ㅋㅋㅋ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글터라구요!)

팀케미가 너무 좋아서 경기 끝나고 부어라 마셔라 지화자 하는 것보다야 ㅎㅎ

선수들을 똑같은 잣대로 보지 않는 감독이죠. 장악을 하든 보듬어주고 안고 가든 뭔가 좀 일관성이 있어야되는데 그냥 자기사람 챙기기 바쁠뿐

안습..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