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은 안 했으니 마음대로 해석하지 마세염 괜히 더 스트레스 받음 +_+

막굴리지 말란 얘기죠

무슨 검은삼연성이냐.......

이건 그냥 마무리가 없다는 얘기와 같음 ㅋㅋㅋ
어차피 필승조는 손곽유에 티벳 원포인트 정도임
녕민이는 혹독한 노예질이 예상됨

손곽유가 필승이자 셋업이자 마무리란 얘기니 관리 쩜...

그리고 동섭이는 안 쓸꺼면 다른 애라도 올리던가하지 얘 1일 이후로 등판 기록이 없음-_-

다른 투수들은 개점휴업... ㅡㅡ;

찬성합니다.

구위가 뛰어난 곽모지리는 생각이 너무 많아 압박에 약하고.

유동훈은 연투가 힘들며 삼진율이 낮은데, 09년의 장점이던 피장타율이 극단적으로 낮은 부분이 줄어들었죠.

언더돼지는 왠만한 불펜 2인분급 강철 어깨에 퀵피치가 유동훈보다 더 안좋으니 셋업으로 유용하구요.

제가 볼때 애초에 한국에도 새로운 개념의 마무리가 나와야 한다던 서재응 투입은 답이 아니었습니다. 조감독의 또다른 도전에 전 부정적이었습니다. 기아가 09년에 잠시 미쳤던 약속의 8회를 제외하곤 경기 후반에 타자들이 퇴근 모드들어가는게 습관적인데다 한점 싸움에서 자동문 포수들 때문에 대주자들이나 발빠른 선수들의 주루 플레이에도 약해왔으니. 마무리의 압박이 심하다면 부하를 나눠주는것도 좋겠죠.

왕년의 서재응이 아니라 슬라이더를 섞으며 직구도 뱃에 어느정도 맞아 나가는걸 각오해야 하는 투수라 그냥 선발로 돌리는게 낫죠. 요즘 후반엔 하도 타자들이 날을 세우며 집중하다보니.

최고의 완성형 마무리는 윤석민이지만 선발로 불합격이면 모를까 선발로도 리그 에이스인데 마무리로 돌릴 이유가 적어 보입니다.

마무리가 굳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SK가 정대현을 전업 마무리로 내세운지도 3~4년 전이고 손승락은 1년만 A급에 오승환도 2년간 삽을 들어서 정통파 전업 마무리가 리그에 몇명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