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네효...

기주는 수술하는 거 봐서 한 4번째로 들어가야 할 거 같은디요 ㅎㅎ
아 곽정철을 안 넣으셨으니 정철이 뒤로 ㅎㅎ
범스기도 부상후 재활 여부가 물음표가 있으니
윤석민-양현종-곽정철-이범석-한기주-(김진우)
요렇다고 봅니다.

이 로테이션 돌아가는 거 보믄 밥 안먹어도 배부를 거 같네요
그러고나서 용병은 마무리+거포나 타자 두명으로다가 +_+ 우왕ㅋ국ㅋ

그만하면 철들 때도 됐으니 운동 열심히좀 했으면... 열심히만 하면 언젠가는 알아주는게 세상 이치이건만...

자원이 부족한 한국야구에서 아까운 인재임은 분명하죠.

KIA 코칭 스태프들과 골이 깊으면 팀을 옮기는 방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것도 불가능하니.....

그나저나
제가 항상 친구들한테 김진우는 미니멈 18승 포텐셜이라고 하고 다녔었는데
이제 기사 봐도 아무렇지 않은 걸 보믄 저두 왠만치 정을 뗀 듯

이제는 선수로서의 기대는 별로 안들고
그래도 이렇게 잊혀지는 것 보다야 언젠가 1군 무대에서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공을 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 좋겠네요.
사고친 게 많아서 왠만큼만 부활해줘도 드라마틱할 듯 ㅋ

난 여전히 맘 아픔 -_-; 사람 하나 살려줘봤으면

저는 좀 아닌 거 같네요. 해외진출 했을껄 하는 후회부분이... 과연 지금 할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구요. 김진우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서 나름 많이 신경 써준 케이스라 보는데... 여전히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데 이유가 뭐죠? 단체생활이 안맞는다면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합숙을 못했을테고... 지금 옛날 초창기 프로팀처럼 구타가 있지도 않을테고...
만일 코칭스텝하고 정 안맞으면 트레이드라도 요청해서 운동지속하는 방향이 될텐데...
그냥 이유없이 계속 사라져서 임의탈퇴된거죠?

임의탈퇴된 건 예전부터 알겠는데 진짜 이유는 모르겠네요.

계약금 받아서 짓고 있던 빌딩을 보러 가셨던 어머니가 추락사했던게 젤 컸죠. 기아측에서도 딱한 사정아니 몇번 팀 이탈하고 그래도 넘어가곤했는데 성적도 안나오게 되고 막장을 향해 치다르니 임의탈퇴라는 강경책을 내세웠죠. 그때 정신차리고 한 1년 정도 자숙하다 돌아왔으면 좋았을텐데 기아측에서 몰래 보내준 트레이너 코치들 무시하고 다시 잠적을 반복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더라능..머 그때야 벌어논 돈이 있었을테니 정신 못차렸겠지만 지금은 돈도 간당간당하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야구로 돈버는수밖에 없다는걸 이지경이 되어서야 깨달은거 같네요. 예전 폭포수 커브 생각하면 어떻게든 끌고 가고 싶지만 (나이도 아직 20대..) 저러고 또 잠적탈게 뻔하니 별 기대도 안되는군요. 난 슈퍼스타포텐을 가지고 있으니 한 두어달 열심히 운동하면 불러주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아직 철이 덜 들었다고 밖엔...

320만불과 다저스단장이 왔다는 말은 왜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정황상 거의 절대 사실일리가 없는데.. 저 당시에 다저스 1라운드 16픽인가가 론니였고 160만불 정도 받았다는걸 감안하면.. 게다가 당시에 다저스 단장이 계약을 위해 한국에 왔으면 그렇게 조용히 지나갔을리가 없겠죠. 물론 저 문제가 핵심은 아니지만 마음잡았다고 하면서 거짓말이 끼여있다는게 영 마음에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