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노린 게 올해 -_-; 였죠. 핵심 선수 군입대도 다 미루고, 부상 있는 투수도 재활이나 수술 하지 않았고요. -_-;

올해는 투수진이나 팀 멘탈이 완전 붕괴해서 망했죠 ㅎㅎ.(솔직히 전 작년부터 어느정도 예상했습니다.)
부상선수만 회복한다면 내년에도 전력상으로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군요. 올해는 전력에 비해서 성적이 너무 안나온 편이긴 합니다.

요즘 타격하는 것 보면 5,6월의 그 타선이 맞나 싶네요. 심지어 이원석이 껴있는데도 말이죠.

주전 타자들이 올해는 다들 커리어로우를 찍고 있어서... 투수진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타선은 올해보단 내년이 좀 낫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셨다싶이 김동주가 키죠..
하지만 내년엔 최준석을 군대로 보내야 하니 타선이 나아질 여력이 그닥 없을 것 같습니다.

최준석을 대체할 선수로 이성열과 김재환,이두환 등등이 있는데 이 선수들이 내년에 얼마나 커줄지에 따라 내년의 공격력이 좌우될것 같군요. 갠적으론 저 세명중에 하나는 터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윤석민도 있긴 합니다.

아, 윤석민을 까먹었습니다. ㅎㅎ

두환이는 내년에 나라맘마 먹으러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재환/뽕열/석민이가 주전에 있을라면 1루 3루 뿐인지라 (김감독님이 내년에도 전권을 잡는다면)
어렵네요 ^^

오 이두환은 내년 입대군요. 근데 팀 돌아가는 분위기가 이미 광수대행 승진은 아닌것 같아요. 코치진의 움직임이나 임태훈 조기 복귀 건은 이미 신임감독이 어느정도 정해진 상황에서 내년을 위한 포석을 깔아놓는걸로 보이거든요.

김동주의 팀 맞죠. 김동주와 전성기를 같이 하는. 김현수가 그 수준에서 떨어지고 있으니 과도한 욕을 먹을 정도로.

글쵸. 나름 타격천재인 김현수가 성에 차보이지 않을 정도로 두산에서 김동주는 큰 존재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