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 류제국이 나오면, SK와의 마지막 3차전에 땡겨나오지 않는 한 거의 10일 가까이 쉬어야 합니다. 아마 1, 2, 3선발 선발 로테이션 때문에 4, 5 선발에 해당하는 선수들을 미리 내보낸 것 같네요.

그런 기사가 많던데
그건 반대로 말하면 화수목에 나올 투수들은 대략 1주일 넘게 쉬다가 나온 것도 되죠.
시범경기 끝난지도 벌써 꽤 되니까요
게다가 새로 왔다는 용병까지 하면 4명인데 결국 1명은 쉽니다.

어제 중계하면서 들었는데,
한번 2군 내리면 10일동안 못나오니까
일부러 고민없이 2군 보낼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 내보낸 거라고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어드벤티지는 엔트리에 야수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거
대주자 대수비 대타 요원을 풍족하게 쓸 수 있죠

물론, 고작 대타 대주자 쓰자고 야수 엔트리 채우는 것 보다는
확실한 선발투수 로테이션 돌리는 게 좋긴한데
리즈도 빠지고 해서 엘지 선발들이 가만보면 다 고만고만 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한 구상이라고 생각을

어제 임지섭이 망했으면 욕먹었을텐데, 승리까지 챙기는 바람에 훌륭한 용병술로 포장될 수 있을 듯

대타랑 대주자도 거의 안썼...;

일단 결과는 대만족이죠 뭐 ㅋㅋ 비주력 투수로 1승 1패니..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작년에만 봐도 투수들 큰 무리 시키지 않는게 기본 룰인 감독 코칭스텝이니...

반대로 우린 주력 투수로 1승 1패네요 ㅠㅠㅠ

두 투수가 초반에 제구가 좀 안되더라구요....
이제 시작이니까요 ㅎㅎ 두 투수가 다 검증 될대로 된 투수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