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어찌됐건 선수들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리더로써 취할 행동은 아니었죠.
전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엘지 선수들의 구성이 괜찮다고 봐요. 또한 몇년간 누수도 거의 없고요. 계속 댑스가 만들어지는 느낌입니다. 전력자채가 나쁘지 않은것도 맞다고 봅니다.
투덜이스머프14-10-08 16:31
203.♡.♡.28
노인네들이 주축이라...
한 2~3년은 몰라도 그 이후를 미리 대비 하지 않으면 제 2의 암흑기가 올 것도 같습니다.
계속 주장해왔지만 80년대 중반 태생이 팀에 없다시피해서요.
곰너부리14-10-08 16:35
147.♡.♡.236
과거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선수협 때도 처음에는 우호적이다가, 구단 태도가 강경하게 나가자 방망이 들고 선수들 위협하기도 했죠. 이런 점에서 좀 기회주의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투덜이스머프14-10-08 16:51
203.♡.♡.28
전 선수협 때는 속사정은 잘 모르지만 이야기는 들었죠 (저희팀 유지현 코치도 함께)
어쨌든 2013 때문에 막 욕하고 돌아다니고 싶진 않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지도 않을 것 같네요.
난아르요14-10-08 17:11
61.♡.♡.7
엘지 선수구성 아주 좋은 편입니다
몇년동안 FA 꾸준하게 질렀고 괜찮죠
김기태 원래 호감이 아니었던 터라... 솔직히 거품이 빠지는 느낌이네요
투덜이스머프14-10-08 17:22
203.♡.♡.28
노인네들 어쩔까요.....그 다음이 작뱅인데 내년에 33살이고 그 다음은 정의윤이죠 ㅠ
그 사이에 불펜진도 30대 중반이고..
▶◀ 앵디14-10-08 17:12
125.♡.♡.246
엘팬분들이 애증의 감정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고요.
그와 별개로 이번에 어느팀인가의 감독이 된다면 사퇴보다 경질에 가까웠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무책임하다는 인식이 구단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면 어느팀의 감독이든 될 수가 없겠죠..
투덜이스머프14-10-08 17:23
203.♡.♡.28
전 차라리 김기태가 올 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9위를 했어도
지금처럼 밉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13년과 올시즌 분위기가 나름 괜찮아서 비난은 안했는데 갈수록 행보가 별로에요...
▶◀ 앵디14-10-08 17:45
203.♡.♡.99
말씀드렸다시피 엘지팬들의 감정은 이해해요.
기아 감독이 그랬다면 저도 비판했을 거니깐요.
엘지는 관심있게 보는 팀이고 성적 좋을때는 응원도 하는데, 프론 런트가 바꿔었다고 생각해서 좋게 봤거든요.
그런데 작년시즌 끝나고 연봉 주는 것 보고 신연봉제는 삭감용이었을 뿐이었다고 생각해서 좌절, 차명석 코치 계약 안하고 외국인선수 영입에 돈안쓰는 것 보고 또 좌절.
그러면서 내가 알던 엘런트가 맞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면서, 김기태 감독 사퇴에 대해 엘팬들의 애증을 이해하면서도 프런트가 가장 문제다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