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부터 맞아 나가는 선수가 돼버렸으니 답이 없을수 밖에.한기주랑송은범 생각나던디.이런식으로 부진하면 고쳐지나 몰것.

앤서니도 억울하죠. 마무리 하라고 해서 처음해보는걸 팀을 위해서 수락한게 엔서니고요.
선발이랑 완전히 다른 마무리투수 훈련을 겨울부터 해왔으니. 갑자기 도중에 선발로 바꾼다고 제기량이 나오는건 절대 아니죠.

작년에 풀타임 선발할때도 별로 못했죠.

네 작년에도 기아선발진중에선 그닥이라고 봐야죠. 이럴꺼면 아싸리 불펜투수를 데리고 오던가 하는게 나았어요.
이건 선감독이 선수들의 기량이나 취향보다는 자신의 감을 믿고 보직을 정한것 뿐이죠.

본인도 부적절한줄은 알았.근디 왜 재계약 했는지가 의문.재계약 부터가 꼬인거라.가끔 제 생각으로 선감독을 평가하기론 투수코칭에 자신감이 너무 넘쳐나서 이번경우 안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하구만유.

선감독도 엔서니를 포기하기는 싫었을꺼에요. 항상 고민을 탈때 "이만한 선수도 구하기 어렵다" 라는 명제에 시달리게 되니깐요;; 저 같아도 그랬겠지만..나름 20세이브를 올렸다는 점도;;;엔서니는 자기 힘껏 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팀 적응력이 워낙 높았던 선수라서 아마 그 부분에 대한 고려를 안할 수가 없었을 거에요.
아마 윤석민이 FA가 되는 해만 아니었어도 윤석민을 다시 뒤로 돌렸을텐데;;;

2군 넥센상대로 실점한것도 문제지만..
2군 자체 청백전에서 저렇게 얻어맞은 정말 대단하구요.
애초에 잘하지도 못해서 리바운딩이라는 표현이 적절치는 않지만..
잘할 가능성 자체는 0%라고 봅니다.
돌렬이형이 오프시즌동안에 좌완마무리를 찾는다고 개솔하면서
또 좌완만 찾다가 이지경까지 온거죠.

좌우 안가리고 좋은 선수 데려오면 되는데
좌우 가리다가 앤서니 잔류..
이종범 복귀가 생각보다 빨라질듯..
저는 돌렬이형이 이런식으로 하면 재계약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