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이 할거 같은데.단장이 감독임명하면 감독이 요구하기도 하고 그걸 단장이 들어주기도 하고 안그렇기두 하고 그런거 아닐까여?

아...그럼 시즌중 보직변경도 감독이 하는게 아니라 단장이???

이건좀 이상한것 같은디;;

일단 수코가 내가 감독되면 이럴거다 하고 현 감독을 비판했다는 얘기가 공개적으로 나온게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 내부의 적을 내려보내니 사장이 와서 감독을 비난했다는것도 참 드라마 같네요;

김종모 코치도 조감독과 불화설 뜨니 우승 후에 재계약 안했죠;

사실 뭐 이건 수면위로 올라왔지만 안보이는곳에서는 엄청 많을듯 -_-; 아무래도 사람사는곳이니깐...

이건 조감독이 김종모코치랑 같이 가겠다고 해놓고서 내친거라 조감독 엄청 짜증났었;; 김종모 코치가 얼마나 유능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 못지는 타입인거 같아서 말이죠.

그나저나 조범현 감독이 원래 8월에 승부보겠다고 했는데, 승부를 보긴 본듯... 하아;;;

근데 그런 경우는 둘 사이가 틀어졌으면 감독이 우선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봐요.

사실 같이 가겠다 잘해보자, 그랬는데 관계 틀어지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니.

틀어지고 시즌 끝나고 어찌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런 질문이 들어오면

김코치 안되겠어요 끝나고 내보내려고요"라고 그럴 수도 없고

아.. 저는 뭐 김종모코치 쭉 함께 해야한다 이런 생각하지 않았고, 코칭스태프 중에서 감독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니 코치진과 안 맞다면 각자 갈 길 가야하니 감독의견 존중해야한다고 봐요. 사이가 벌어졌나 어쨌나 모르겠는데 굳이 함께 가겠다고 언론에 얘기는 왜 했나 그게 좀 짜증이 났었던 거에요. 그것도 시즌 말미나 아니면 시즌 끝난 다음에 했던 얘기였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그 후에 별 얘기 없는거로 봐서는 큰 문제는 없었으리라 추측하지만 아무래도 김종모코치가 프랜차이즈 출신이다 보니 선입견을 좀 가지고 사태를 봤었습니다.

그러나 시즌 막판 되면서는 서로 말도 안했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내부적으론 잡음이 있던 관계로 생각합니다.

김종모 코치도 기아의 스페어 타이어 역할이었으니까요.

철밥통으로 유명한 롯데도,,, 보직변경에 대해서 태클 건 역사는 제 기억으론 없습니다.

사실 보직변경에 대한 이슈가 일어날 일이 별로없어보여염;;

일단 프런트와 감독이 상의해서 하는게 맞겠죠.
어지간하면 감독의 입장을 존중해 주는게 관례일 거구요.

저는 지금까지는 걍 감독이 알아서 지시한다고 생각했는데..아마 상의는 하는게 맞나보네여..

기본적인 프레임은 프런트가 짜지요.
감독이 거기에 대해서 추가하는 모양새고..

삼성을 보면,
선감독 초기인 05~07까지는 선감독의 바램대로 코칭스탭 조각을 해줬습니다만,
그 이후 08~10까지는 나름 프런트가 프레임을 새로 짰죠. 선감독의 사람들도 많이 내보냈고,
효조옹 스카우트 하다가 2군 타코 맡기고, 장태수 2군감독 수코로 승격시키는 등;
사실 어떻게 보면 선감독이 껄끄러울 수 있으나 뭐 봉급쟁이 인생사 다 거기서 거기다보니;;;

그래서 삼성은 스토브리그 초기에 감독이 교체되었으나 코칭스텝은 전혀 이동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강기웅 마저 추가됐고, 류감독이후에는 김성래코치가 추가됐죠.

스탭 조각은 프런트가 짜는게 맞죠.

그니까 조각은 짜는데..시즌 중 보직변경을 누가 주도하는지가 좀 궁금해여 ㅎㅎ

그건 상의해야죠 ㅋ 감독이 분위기 쇄신하고 싶다 그러면 프런트가 해주고 그럴거 같아요~

다른 나라 리그의 예도 사실 저는 잘 모르겠지만,
원칙적으로 팀원 구성이라는 업무에는 선수 뿐만 아니라 감독이하 코칭스텝도 같이 포함되는 거라고 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단장 권한이지만, 울나라 단장들의 전문성을 감안했을 때, 보다 전문가인 감독에게 위임한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용...
(근데 울나라에서 프런트가 너무 선수단 구성에 감놔라 배놔라 하믄 모양새가 안좋긴 한 것두 사실이긴 한데..)

이게 파고들어가면 넘 복잡한것 같아요~~

프런트의 권한을 현장이 침해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프런트가 그마만큼 무능하다는 얘기도 되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