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제 이 얘긴 너무 유명 한거잖아요. -_-

전 최근에 첨들었음요 +_+;;

ㄷㄷㄷㄷㄷ

무섭지 않나요? ㄷㄷㄷㄷㄷ

8이닝 47타자 21안타 3홈런 18실점 12자책 총 125구 던졌구욤.

그 날 경기가 엘지 2군과의 경기였는디 구리 구장에서 잠실구장까지 구보 시켰어욤.

이거 사실 달감독 박감독 연계 갈굼인디... 1군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시킬려고 불펜피칭 시켰더니 왼손 투구하면서 장난친 거 걸린 거에 이은 거였다능...

그 날 경기 다음에 바로 2군 행. 선발 등판 시켜서 윗 글 내용대로 하니 벌투...ㅎㄷㄷ

ㅇㅇ 유명한 이야기였군요.. ㄷㄷ 전 역시 라이트한 야빠네여 ㅠ_ㅠ

저두 라이트한 야빠근혀;;

두빠라서 아는 거예욤.

명제 얘기 나오니깐 심란하네요...
쩝.. 이 자슥아 어쩌자고 음주운전을 해서... 에효...

그러게요...왜그랬을까요 ㅠㅠ

저런 방식이 모든 선수에게 통하는 것은 또 아니긴 할텐데 말이죠~

제가 야구선수였으면 ....ㅎㅎ뭐 이전에 상황들이 그럴만했는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만~


선수의 성향에 맞게 잘 적용시켰으면 좋겠네요.

뭐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독한(?)분이다..뭐 이런 주제입니다. ㅎㅎ

아마 원재도 8이닝 동안 8실점인가 하면서 줄창 던진 적 있을 거에요. 이건 1군 경기에서...;;
암튼 달감독님이나 박감독님이나 애들 투쟁심 일으키는데는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인 것 같아요.

이원재던가요? 그렇군요...
엘리트의식에 젖어있는 선수들 개조를 잘하시는것 같아요..

김명제도 1군에서도 120구 넘게 벌투 시킨적있다능... 7이닝 7실점인가 했어욤...

그때 아마 1횐가 털리고 쭉 던졌죠?
엘지전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넹 저도 엘지전으로 기억해욤.

옆동네에서 명제 안좋은 소식 있다고 올라왔던데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옆집 가서 검색해봤습니다..
제발...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에효...

헉...안되는데 ㅠㅠ

헐.......... 무서운 감독님..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애들..ㅠ_ㅠ
늬들도 조속히 정신차리고 얼른 투항하여 광명찾길 바래..ㅠ_ㅠ 이거뜨라

피바람이 불것 같아요..ㄷㄷㄷ

피바람 불거면 아주 피떡에 피바다가 되었음 좋겠어여.
썩아빠진 정신상태를 송두리째 뽑아주셨으면 싶네요.

아주 그냥 야구하고 싶어 미치게 만들어줘야 정신차릴듯

혹시... 곤잘레스 첫등판때 개난타 당하면서도 꾸역꾸역 던지게 시켰던것도... 같은 맥락???


은 아니겠죠... 설마 용병한테까지 벌투를...

넥센전은 두번째 아닌가요? 흠;

아... 그게 두번째였나요? ㅎㅎㅎㅎ
여튼 개난타 당하는데도 꾸역꾸역 던지던날이요...

잠실 홈경기..저 그날 엘지응원하러 야구장 갔었다능~
외야에서 소주에 족발먹으며 엘지응원했어요 ㅎㅎ

박종훈 감독의 팀을 바꿔보겠다는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그의 디테일한 방법론엔 여전히 동감하지 않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 일련의 사태들로 인한 일시적인 사기 저하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의지와 배짱을 잃고 팬들을 속상하게 하는 선수들이 한 둘이 아닌마당에. 일일히 한 두 선수를 지목하진 않겠습니다만. 언론을 이용한 말. 말. 말로써 선수들을 휘어잡고 감정적인 소모전을 하는 것은 참아주셨으면 합니다. 두산 코치에 임했을때의 사례를 보더라도 강압적이든 포용으로 감싸든. 차근차근 냉정하게 다시 팀을 바로세우는 건 내부적으로 조용히 진행해도 될일이니까.

승패에 마음을 비워도 속이 쓰리군요. 씨익. 잘 될겁니다. 아무리 못나고 갈피를 못잡아도 다른 팀이 보이지 않는 '엘지 팬' 으로서 거리를 둘지언정. 포기가 안되는군요.

팬 입장에서 응원팀을 포기하는건 정말 힘든것 같아요
전 기아 암흑기에 엘지경기를 정말 많이 갔는데 엘지랑 기아가 경기하면 기아를 응원하고 있더라고요..

팬과 선수, 코칭스테프 모두가 만족해하는 결과가 나오길..나올겁니다. ㅎ

저는 삼성이 싫을 때는 다른 팀 응원은 안 되고 걍 야구를 안 보게 되더군요

그런 부문에서는 능숙한면이 좀 있습니다.
엘지. 이 팀을 응원하면서
차마 경기를 볼 자신 없어서. 경기 결과만 확인하더라도.
이기면 좋고. 패배해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러나 지켜보는 일은 멈추지 않는 포지셔닝. 씨익. 아무리 밉고. 어느때에는 타팀팬들입에 엘지가 오르내리고. 그것이 선의에 기인하든간에. 그 자체가 짜증나고 속상해도. 그렇게 재미보다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징그럽게도 다른팀보다 더디고 튀는 팀이. 원망스럽다해도 명백하게 변함없이 좋아하는 것을 내버려두고 다른 것에 기웃거린다는 건. 역시 맞지 않거든요.

어느덧 만년 하위권임은 자타가 인정하는 만큼.
밑바닥을 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꾸준히 올라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엘지를 좋아했나. 가만 생각해보면
김성근 감독님이 엘지를 이끌었던 시절. 삼성과 엘지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경기를 보고 어느 한쪽 편을 들기 시작했던 게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삼성이 가져가리란 경기들을 처절하게 그리고 엘지만의 공격 스타일로 이겨냈던 모습을 보고 6차전끝에 패배하긴 했지만 아무 설명도 필요없고 어떤 아쉬움도 뒤로할만큼 시리즈 전체를 감격적으로 만들어주었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그런 결정을 내리기를 참 잘했다. 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아직 멀었습니다. 반드시 맞게될 엘지의 부흥에 의문을 가지기에는.

시즌 초- 엄청난 기대
시즌 중반- 반신반의
시즌 막판- 역시나 그렇지
시즌 종료- 내년을 기약하며, 분루를 삼킨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실망뿐이 아닌 팀에대한 정과 엘지만의 매력에 더 깊숙히 빠져들었기에.

독한 이야기가 나와서..

해태의 초대감독이신 "빨간 장갑의 마술사이신 김동엽 감독님이"
아마 감독 시절 부산에서 서울까지 구보로 오라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