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돈쓰겠다는 확답만 준다면 두산이 가장 유력할 것 같아요. 끝까지 감독대행으로 가는걸 보면 말이죠.
LG로 굳이 가겠다면 못가진 않겠지만 삼성과 LG사이 감안하면 삼성측에서 남아있는 계약기간 등을 얘기하면서
가지 말라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두산이 가장 강력한 후보이긴 한데요..선감독이 자신의 야구를 펼치게끔 바탕을 깔아줄수 있냐가 젤큰 관건이죠.
제가볼때는 엘지와 궁합이 제일 잘맞지 않나 보여요

감독 안해도 큰 노력없이 연봉 몇 억씩 받는데 굳이
아직은 머리 아파가면서 감독 안할 것 같기도 하고...
아직 2년? 3년? 남았으니...

그 계약기간은 말그대로 계약이고.. 물고기는 물에서 살아야 신나죠 -ㅂ- 본인도 피가 끓는걸 억누르고 있지 않을까요?

배영수가 터진것도 선감독 코치 부임 이후라능 ㅇ_ㅇ

삼팬사이에서 말이 많은 소재이지만.. 저도 부정할수는 없다고 봐여 +_+

배영수가 지금 상태가 된것도 선전감독 시절이죠...

그쵸 ㅇ_ㅇ 터트린 다음에 우승과 바꿔먹었다능 ㅇ_ㅇ;

엘팬친구놈하고 그제 봤는데 선동렬을 조낸 원하더군요

너 순철이 유지현 내친거 못봤냐 그꼴 또당하고 싶냐라고 했음

선감독이라면 그럴일 없슴요. 본인이 그거때문에 팽당한것도 있고.
또한 덕아웃 분위기를 자유롭게 놔두는 스타일이죠.
결국 삼성출신선수들로 코치진을 인선하는 거 봐서는 그때랑은 다를꺼라고 생각해여~

그냥 지보다 잘난놈 못보는 놈임요

나쁘게 보면 그렇죠 ㅎㅎ 제가 볼때는 예전과는 다르다는 거고요.
다른팀 가면 정말 포텐 터트릴것 같은 분이에여 ㅎㅎ

이순철은 이순철보다 엘지 프런트가 더 문제였졍 ㅇ_ㅇ.

이상훈은 김성근 해임 반대 운동으로 찍혔고 유지현은 연봉 조정신청 승리로 프런트 물먹였고 김재현도 선수협 찬성파라.

이순철이 낙하산이다보니 이상훈은 지 손에 피를 묻혔는데 우스운건 자기도 끈떨어져서 나가 떨어졌다능 ㅇ_ㅇ;;

유지현은 당시 엘지 프런트의 기조가 아예 새로운 신바람을 만들어보자라서 대놓고 박경수 밀어준게 컸습니다. 지금 딴나라당 부산 구청장으로 가있는 어윤태 전 사장의 발언 찾아보세혀 ㅇ_ㅇ

어윤태 사장은 대놓고 김성근의 폼안나는 야구 반대하면서 신바람 야구 2탄을 원하던 양반이라 대형 신인 뽑아다가 베테랑들 자리 갈아치우길 원했져 ㅇ_ㅇ;;

김성근을 자르고 앉힌게 그래서 이광환인데 이광환도 그에 저항하다 다시 잘린 다음의 이순철이라 ㅇ_ㅇ;;

바로 그때 부터 엘지의 암흑기 ㄷㄷ;;;;;;

선전감독이 새 감독으로 될 이슈가 클거라는 예상과 사자팀에 있을때보다 나아질거라는 예상은 동의합니다만,

타자들이 터진건 선전감독이 데려온 코치들이 아니라
선전감독이 델고온 코치들이 실패해서 사자팀 레전드들로 물갈이 된 이후라고 보구요.
(공식적으로 타격을 못 믿는다는 말을 계속하는 감독이었는데요.)
선전감독이 선발을 공들여 키웠다는 것에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전 선전감독은 선발을 그다지 키울 생각이 없었다고 봅니다 - 물론 남는 여력으로 조금 키우려고 하긴 했죠. 투수진에서 다른거 다하고 마지막으로요.)
단기전에 강한편이었다는 것과 불펜투수를 잘 키웠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애들야구하고있는데 덕아웃에서 쪼개고 있는 표정보면

야구볼맛 떨어졌음요

서울에서도 한번 감독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텐데, 두산에 왔으면 좋겠네요.
와서 투수진 좀 근본적으로 대수술을 했으면....

두산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선감독 좋게 봅니다.
투수왕국 소리듣는 기아도 기껏해봐야 윤석민 양현종 손영민 한기주 정도죠.
(그나마도 양현종은 개무시 당하는 상황.. 맨날 운빨이래 ㅡㅡ;;)
그에 반해서 선감독 체제에서 계투든 선발이든 터진 투수는 꽤 됩니다.
선감독이 두산오면 투수진 업그레이드 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제가 볼때도 두산은 투수력을 재정비 해야 합니다. 윤코치는 더이상...
그런면에서 선감독은 최적의 선택이라고 봐야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