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김기태 감독일 거라는 생각이 절반 이상 넘어섰습니다.

근데 엘지팬들은 왜 김기태를 싫어하시나여? 궁금 @.@

싫어 하는것이 아니라...배태랑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1. 감독은 커녕 코치로서도 실적이 전무.
2. 최소한 2군 감독으로 실적 있던 박종훈 감독도 초짜감독 티를 못 벗고 참담한 실패.
3. 게다가 외부 인사
4. 거느리고 있는 코치진도 없음

박종훈 시즌 2인데 일단 예상으로는 그보다 더 심해 보이기까지 하거든요.
착실하게 코치->2군 감독->수석 코치를 밟으면서 경험과 경력을 많이 쌓아도 쉽지 않은 1군 감독인데 말이죠.

이건 사견입니다만 삼성시절 선수협사태 때 보여준 모습이 아직 남아있다면 좋은 코치나 감독이 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너무 옛날일이라 그냥 참고 정도로만 해야겠지만요. 특히 LG랑은 안맞을 듯

제 개인적으로는 투덜이스머프 님의 3번이 제일 큽니다.
외부 인사라면 선동열이나 김성근 정도는 돼야 납득을 할텐데, 1번같은 상황이니.

그리고 되도록이면 야수보다는 투수 출신 감독 좀 왔음 싶어요;
김성근 감독 이후로는 줄곧 야수 출신이었네요...뚜렷한 투수 코치도 없었고.

엘지가 이순철,박종훈 등 초짜 감독한테 데인 아픈 기억 때문에. 더 큰거 같고요.
특히나 실적이 없다는 것이...정치력으로 올라온건가 하는 의심도 들게는 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유지현이 감독을 하다 망치면 '유지현도 안되나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순철이 감독을 하다 말아먹으면 'ㅆㅂ 니가 뭔데 우리 팀 와서 ㅈㄹ이야'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는거죠.
그래서 초짜를 쓰고 싶으면 내부 인사를, 외부 인사라면 유능한 분이 왔으면 싶습니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삼팬들도 지난해 류중일감독이 올라오면서 비슷한 기분을 느꼈지요. 류중일 이라면 인정한다는거. 류중일이 팀에 얼마나 헌신했는지를 알기에. 그가 얼마나 팀을 사랑하는지 알기에 말이죠.

능력도 검증 안됐고 하필 선수협 때 유지현하고(아님 김재현이던가) 멱살잡이하던 사람인데 좋은 점수 받을 리가 없지요

김기태 감독보단 차라리 유지현 감독이 더 좋을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