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반대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었는데

1. 봉중근이 슬로 스타터였다 -> 실제로 1회 실점이 좀 되던 걸로
2. 봉중근 빠지면 심수창이 에이스다 -> 심수창 2선발의 흑역사
3. 뭐니뭐니 해도 이닝이터이기 때문이죠.

사실 지금도 김광삼 2선발 노릇하는거 보면 전가의 보도 같기도 하고..
우규민 이동현 한희 같은 놈들이 더 잘했으면 뒷문 걱정 없이 시즌 시작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쵸 에이스 투수였기 때문에 ;; 절대적인 선수였으니깐요.
사실 주키치와 봉중근이 원투펀치로 돌아갈수 있다면 더 멋진 시즌이 될것 같다는 생각은 해여;

1은 큰 문제가 안된다고 봤어요. 근데 3이 문제죠.

1회에 밸런스가 안잡히는것 보다 중요한건 제구력. 탈삼진 능력. 피장타 능력인데 봉중근은 세가지를 모두 만족하고 있어서리. 1회에 유독 안잡힌다면 봉중근의 워밍업시간에 문제가 있어서일수 있었으니까요. 이닝이팅을 하기위해 적게 한다던지

정말루 그때에 주키치만큼의 외인피처가 있었다면 봉중근은 좀더 일찍 마물하고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여

작년 시즌에 주키치 리즈 박레기 10승 할 때 봉중근이 괜찮았으면 마무리 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