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이 아무리 가득해도 참 옹호해주기가 싫은 장면이었습니다.
어떤 루트든 꼭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럴 것 같지도 않고...

다만 정황 7번의 경우 왼쪽 허벅지가 문제생겨서 완전히 폼이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슬로커브가 어이없이 제구된거고, 최윤석 선수도 머리들어서 맞고 나가려고 했던 거구요..

네..7번의 경우는 좀 무리인 것 같습니다.

흠.. 진짜 정신병원치료(나쁜 의미 아님)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현대인들에겐 정신적 질환이 감기 만틈 흔한 질병이라고도 하더군요.
그 만큼 흔하기도 하지만 또 감기 만큼 작은 치료적 조치에도
쉽게 회복할 수 있는 정신과적 질환도 많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 맘마 약속이 있었기에 잠실도 가지 않았고 다른 팀 경기도 보지 못했는데 사건 사고가 있더군요.
사견으로 성격이 그렇다기 보다 특정 팀에 대한 돌출 행동으로 보입니다.
만에 하나 성격이 격하다면 시즌이나 비시즌에 뭔가 사단이 일어나는 행동이 빈번할텐데 그런 일은 없습니다.
결국 ...
특정 팀에 대한 분노 혹 투쟁이 과하게 나타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한 상황에서 이해하기 힘든게 조감독님의 행보입니다.
교체를 해주며 분위기를 다독거려야 하는데 그러하지 않은건 승리에 대한 열망인지 투지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신건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석민이도 예전에 그냥 투구하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난 너가 싫어...그냥...그렇다고 그를 주먹으로 친다면 문제겟죠

저도 특정 팀에 대해서만 저런 태도를 보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선례도 있고...

세 살 먹은 애도 아니고 뭐하자는건지-_-

헤드샷의 경우 고의여부를 따지는건 무의미하다고 보네요.
일단 타자가 머리를 맞으면 무조건 사과하는 거죠.
경기중에 못하면 경기끝난 후에라도...

서재응이 박진만의 '머리'를 노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맞아도 좋다'정도의 생각으로 몸에 맞출 생각이 있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직도 치기가 남았나. 올해 35살인데 --

어제 오래간만에 한화 경기를 보느라.. 이런일이 있는줄 몰랐네요
음.. 제가 야구를 MLB위주로 보는데...
제기억에는 서재응 선수는 컨트롤이 아주아중 뛰어난 선수 중 한명인데(제2의 매덕스라 불리며..)
이런식으로 공을 던지다니 아주 실망이 크네요..
(혹시 이선수가 한국에 들어와서 컨트롤이 극악으로 나뻐지거나 하지 않았지요?)
운동선수에게 투쟁심(승질?)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쭉 읽어보니 특정팀에게 분노, 투쟁이 과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투수라면 저런 헤드샷을 던지는게 아니라...
꼼짝 못하는 삼진을 당하게 하는 공을 던졌어야죠...
물론 투수가 공을 던지다 보면 타자 몸에 맞는 경우가 생기기는 하지요..
하지만 맞은 부위가 머리 그것도 투수가 던지는 가장 빠른 공인데.. 그 다음 행동이 실망스럽군요..
맞은 선수는 아무 이상이 없기를 바랍니다.

어제는 컨트롤이 별로 안 좋았습니다. 혹은 컨트롤 안 좋아보이려고 노력했을 수도 있구요.

영상 돌려 봤는데 고의가 확실해보이네요. 더구나 서재응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