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외야 빅5인듯;;; 지금 제 컨디션인 선수가 없져;;;

첨에 빅5라고 할때는 "와 좋다 5명중에 2명 정도 컨디션 바닥이어도 3명 남네?" 이런 생각이었는데
세상에 5명 다 못할줄이야

이정도면 서용빈 타코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라뱅은 떨어지는 공에 속절없이 삼진
작뱅은 2스트라익만 되면 뱃을 낼 생각도 안하고 멀뚱 루킹삼진
정똘은 아예 내야 넘어가는공 보기도 힘들고
박경수는 초반 반짝 하는가 싶더니 또 칠렐레 팔렐레....

아무리 페타지니가 없다지만 선수들이 이렇게 단체로 삐그덕 거리는데
코치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그것도 하루이틀도 아니고 30게임이 넘어가는 시점까지도...

지금 당장 페타지니와 곤잘레스만 바뀌었다고 생각해도 4위언저리서 놀고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타선에 투수들이 겁내는 타자 하나가 없으니 정말 게임 풀어가기가 힘드네요

약점이 너무도 확연히 드러나는데도 아직까지 제대로된 대처가 안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타선만 보면 답답해서 숨막혀 죽겠습니다

작뱅은 암만봐도 초초감 반 자신감 상실 반인듯...
이건 타코가 아무리 주문해도 자기 마인드에 달린거라서;;
더군다나 요즘 수비실수도 하는거 보니 맘이 완전 초조한듯

여기가 두산도 아니고 뒤에서 쫓아오는 선수도 없는데 차분히 하라고 좀 얘기해주고 싶네요

이택근 올라오면 가장 먼저 내려갈 선수가 자기라고 생각해서겠져;;
사실 그렇기도 하고요 라뱅을 내리기에도 그렇고

라뱅이 내려가야합니다 팬부터가 이렇게 감싸서야 되겠습니까.. 2군크리 한번 먹여줘야 정신차리죠 철밥통은 없어야합니다...!

서용빈 코치가 올해 타코 초년인가요??

매번 듣는 이야기시겠지만 역시 페타지니의 부재가 가장 커보이더군요.
기아같은 경우에 최희섭이 치든 못치든 4번의 위압감을 가지고 있기에 그걸 중심으로 타자들이 배팅을 하고 있는데
LG에 그게 없는거 같더라구요.

출루문제에 있어서 이대형은 어제와 오늘 경기 보니까 큰 문제는 없어보이고
다만 나간 이대형을 깔끔하게 불러들이는게 잘 안되니 그게 문제로 보입니다.


그런데 조인성포수는 농담으로 잉느님이라고 불리는 것 같던데
올해 하는걸 보니까 FA로이드 시즌 정도의 성적 나올꺼 같아보이더군요.
LG에서 제일 무서운 타자입니다.

문득 떠오르는

펜들턴 ㅆㅂㄻ

펜들턴이 뭔가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타격 코치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 선수로 맹활약 하기도 했구여.
근데 타격 코치로 오만 욕을 다 드시고 있-_-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지환분전이요? 홈럼 두방쳤다고 겉멋들어서 스윙발란스 다무너졌습니다. 기본기부터 새로해야합니다. 수비나 공격 주루 셋다요.

작년엔 8~9점 주고 6~7점 따라가서 패배...

올시즌엔 5~6점 주고 3~4점 따라가서 패배... =ㅂ=

제가 돈 좀 벌면 꼭 사고 싶은게 하나 있어요
그건 바로 ...잠.실.구.단.입니다. 네, 돈 많이 벌어야지요.
요즘 정말 개처럼 벌어야 겠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이 분의 이야기가 자꾸 떠오릅니다
잘 모르면 침묵해야한다(비트겐슈타인)
팬들이야 책임이 없으니 이소리 저소리 막해도 뭐 그러려니 하면 그만입니다만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상황이 좀 심각해집니다

구단주와 단장은 야구선수도 감독도 아니죠. 그냥 구단을 소유한 사람(혹은 그의 대리인)일 뿐이에요
근데 너무 야구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다보니 현장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려는 경향이 있어왔어요
계약기간동안은 현장선수들을 믿고 그들이 자기스타일대로 맘껏 플레이하도록 놔둬야 합니다.

쌍둥이의 가장 큰 문제는 현장의 선수와 감독들이 너무 큰 부담을 갖고 플레이한다는 데 있는 것같습니다
이들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느끼지 않고 신명나게 한 판 열어 젖히도록 구단이 도와줘야 할 것입니다.
도와주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부담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투자대비 효율성 따위 비즈니스적 마인드는 잠시 주머니속에 넣어두고
야구를 그 자체로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게 쌍둥이 스타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