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게시판 > 한국야구게시판 > jwy9508의 글 - 어느 한 야구감독 이야기(김성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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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퀴]곰너부리 10-04-13 16:50 61.♡.♡.63 잘봤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실력있고 좋으신 분이 분명하지만 미화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잘봤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실력있고 좋으신 분이 분명하지만 미화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DNA}2대당수 10-04-13 16:52 121.♡.♡.51 감독님이 야인시절에 학교와 사회인리그 돌면서 야구가르치셨다는 애기를 나중에 듣곤.. 이분은 정말 야구를 위해 태어난 분이시구나 했다는.. 감독님이 야인시절에 학교와 사회인리그 돌면서 야구가르치셨다는 애기를 나중에 듣곤.. 이분은 정말 야구를 위해 태어난 분이시구나 했다는..



나도밤나무 10-04-13 16:54 121.♡.♡.122 잘 읽었습니다. 아마 글쓰신이가 오타낸듯 ㅎㅎ 1번 충암고 이야기는 1977 아닌가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마 글쓰신이가 오타낸듯 ㅎㅎ 1번 충암고 이야기는 1977 아닌가 합니다.^^



samf 10-04-13 16:55 125.♡.♡.77 /[퀴퀴]곰너부리 / 미화라 하시면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퀴퀴]곰너부리 / 미화라 하시면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퀴퀴]곰너부리 10-04-13 17:04 180.♡.♡.63 글의 구성 자체가 미화입니다. 김성근 감독에 관련된 미담만 소개한 것이니 미화이지요. 물론 김성근 감독의 미담을 소개하는 글이니만큼 좋은 얘기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그렇지만 사람이니만큼 늘 좋은 판단만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거 오비에서의 여러 일들은 김성근 감독의 또 다른 인간적 면모를 보여줍니다. 물론 오비 시절의 일들이 지금의 김성근 감독의 훌륭함을 덮지는 못합니다만, 과거의 일 들 중 좋은 면만 부각시키는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글의 구성 자체가 미화입니다. 김성근 감독에 관련된 미담만 소개한 것이니 미화이지요. 물론 김성근 감독의 미담을 소개하는 글이니만큼 좋은 얘기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그렇지만 사람이니만큼 늘 좋은 판단만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거 오비에서의 여러 일들은 김성근 감독의 또 다른 인간적 면모를 보여줍니다. 물론 오비 시절의 일들이 지금의 김성근 감독의 훌륭함을 덮지는 못합니다만, 과거의 일 들 중 좋은 면만 부각시키는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DNA}2대당수 10-04-13 17:09 121.♡.♡.51 사람이니 늘 좋은 판단만 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죠. 미담만 소개했으니 미화라니.. 미담만 소개한거 맞죠. 그래서... 이정도 미화도 불편하신가요? 그냥 싫으면 싫타고 하세요. '미담만 소개하여 미화되는 것' 정도도 참지 못하시면서, 그간 왜곡되온 것들에 대해서 일말의 불쾌감 혹은 동정이라도 느껴보신적 있으시던가요? 사람이니 늘 좋은 판단만 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죠. 미담만 소개했으니 미화라니.. 미담만 소개한거 맞죠. 그래서... 이정도 미화도 불편하신가요? 그냥 싫으면 싫타고 하세요. '미담만 소개하여 미화되는 것' 정도도 참지 못하시면서, 그간 왜곡되온 것들에 대해서 일말의 불쾌감 혹은 동정이라도 느껴보신적 있으시던가요?



[퀴퀴]곰너부리 10-04-13 17:18 180.♡.♡.63 글쎄요. 저는 김성근 감독에 대해 왜곡해온 적도 없고, 인터넷 공간에 왜곡된 사실이 있으면 바로잡으려 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야구 스타일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인간적으로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왜 이런 댓글을 달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지 모르겠네요. 사실을 얘기하는 것 뿐입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다는 걸 말하는 것 뿐입니다. 그림자는 보기 싫으신가요? 글쎄요. 저는 김성근 감독에 대해 왜곡해온 적도 없고, 인터넷 공간에 왜곡된 사실이 있으면 바로잡으려 했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야구 스타일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인간적으로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왜 이런 댓글을 달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지 모르겠네요. 사실을 얘기하는 것 뿐입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다는 걸 말하는 것 뿐입니다. 그림자는 보기 싫으신가요?



{DNA}2대당수 10-04-13 17:30 121.♡.♡.51 누구가에게 좋고 싫음을 어찌 강요할수 있겠어요. 너부리님이 싫어하신다고 느껴 불쾌한게 아니에요. 너부리님이 납득할수없는 논법으로 그 싫어함을 감추려 하시는 듯 느껴지고, 그것이 불쾌한것이지요. 미담만 소개했으니 미화라는 애기가 딴지를 위한 전제라고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미담만 소개하는 이런 정도도 그리 불편하신지요? 제가 그림자는 논하는 걸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셨나요? 그렇게 오해하셨다면 저의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겠죠. 허나 너부리님도 오해없는 표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누구가에게 좋고 싫음을 어찌 강요할수 있겠어요. 너부리님이 싫어하신다고 느껴 불쾌한게 아니에요. 너부리님이 납득할수없는 논법으로 그 싫어함을 감추려 하시는 듯 느껴지고, 그것이 불쾌한것이지요. 미담만 소개했으니 미화라는 애기가 딴지를 위한 전제라고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미담만 소개하는 이런 정도도 그리 불편하신지요? 제가 그림자는 논하는 걸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셨나요? 그렇게 오해하셨다면 저의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겠죠. 허나 너부리님도 오해없는 표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퀴퀴]곰너부리 10-04-13 17:39 61.♡.♡.63 별로 객관적이지 못한 글이라서 간단한 첨언을 하였고, 어떤 부분이 미화냐고 물으시길래 미담만 소개하는 것이 미화라고 말한 것 뿐입니다. 편집에 대해 잘아시겠지만, 편집 과정에서 왜곡이 가장 쉽게 일어납니다. 글 내용을 왜곡하지 않고도 주제 선택만으로도 미화가 일어나고 왜곡이 일어나는 것인데, 그걸 지적하는 것이 좋지 않은 태도라하니 저로써는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 그리고 태도라... 이 부분은 조금 기분이 나쁜데 왜 제가 왜 태도를 지적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수님 보기에 좋지 않으면 태도가 좋지 않은 건가요? 별로 객관적이지 못한 글이라서 간단한 첨언을 하였고, 어떤 부분이 미화냐고 물으시길래 미담만 소개하는 것이 미화라고 말한 것 뿐입니다. 편집에 대해 잘아시겠지만, 편집 과정에서 왜곡이 가장 쉽게 일어납니다. 글 내용을 왜곡하지 않고도 주제 선택만으로도 미화가 일어나고 왜곡이 일어나는 것인데, 그걸 지적하는 것이 좋지 않은 태도라하니 저로써는 납득이 되지 않는군요. 그리고 태도라... 이 부분은 조금 기분이 나쁜데 왜 제가 왜 태도를 지적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수님 보기에 좋지 않으면 태도가 좋지 않은 건가요?



{DNA}2대당수 10-04-13 17:42 121.♡.♡.51 태도에 대한 부분은 정정했습니다. 그 부분의 과한 표현. 사과드립니다. 태도에 대한 부분은 정정했습니다. 그 부분의 과한 표현. 사과드립니다.



samf 10-04-13 17:14 125.♡.♡.77 [LG]시절에서도 고교야구, 벌떼야구, 선수혹사에 대해 많은 비판들이 있었습니다. 신윤호 선수가 김성근 감독을 만나 투수로써 각성을 하였지만 지나친 혹사로 단명을 하였지오 그러나 과연 신윤호 선수가 김성근 감독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LG]의 그 많던 유망주들 처럼 그냥 이름없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빛과 그림자는 항상 존재합니다. [LG]시절에서도 고교야구, 벌떼야구, 선수혹사에 대해 많은 비판들이 있었습니다. 신윤호 선수가 김성근 감독을 만나 투수로써 각성을 하였지만 지나친 혹사로 단명을 하였지오 그러나 과연 신윤호 선수가 김성근 감독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LG]의 그 많던 유망주들 처럼 그냥 이름없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빛과 그림자는 항상 존재합니다.



[퀴퀴]곰너부리 10-04-13 17:22 61.♡.♡.63 맞습니다. 저도 그런 면에서는 높게 평가되는 것이 마땅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그런 면에서는 높게 평가되는 것이 마땅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퀴퀴]곰너부리 10-04-13 17:12 61.♡.♡.63 김성근 감독은 스스로를 잡초라 표현하시지만 잡초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역경을 딛고 성장한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스스로를 그렇게 표현하기는 합니다만... 김성근 감독은 선수 시절도 화려했습니다. 재일교포출신이었지만 20살에 바로 국가대표에 뽑혔고, 부상 이전까지 국가대표 좌완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은퇴 이후 바로 고교감독이 되었고, 그 이후에는 기업은행 감독이 되었고, 프로 창단 이후 오비의 수석코치로 2년간 있은 후 84년부터 5년간 오비 감독에 있었습니다. 그 이후 이런 저런 힘들 일을 겪으셨지만, 실력이 뛰어났기에 여러 감독자리를 맡으셨지요. 이렇게 보면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하신 분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스스로를 잡초라 표현하시지만 잡초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역경을 딛고 성장한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스스로를 그렇게 표현하기는 합니다만... 김성근 감독은 선수 시절도 화려했습니다. 재일교포출신이었지만 20살에 바로 국가대표에 뽑혔고, 부상 이전까지 국가대표 좌완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은퇴 이후 바로 고교감독이 되었고, 그 이후에는 기업은행 감독이 되었고, 프로 창단 이후 오비의 수석코치로 2년간 있은 후 84년부터 5년간 오비 감독에 있었습니다. 그 이후 이런 저런 힘들 일을 겪으셨지만, 실력이 뛰어났기에 여러 감독자리를 맡으셨지요. 이렇게 보면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선수와 감독 생활을 하신 분입니다.



[SsicA♡]EX 10-04-13 17:00 110.♡.♡.104 예전에 생각했던 이미지랑은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 요즘입니다. 근래 점점 좋아지는 감독님 예전에 생각했던 이미지랑은 많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 요즘입니다. 근래 점점 좋아지는 감독님



samf 10-04-13 17:23 125.♡.♡.77 빛이던 그림자던 LG구단이 준우승한 김성근 감독을 경질한 후 [김성근의 저주]라고 할까요, 아주 망쪼가 들어 버렸습니다. 트레이드, 신인지명 무엇하나 제대로 된적이 없었지요. 빛이던 그림자던 LG구단이 준우승한 김성근 감독을 경질한 후 [김성근의 저주]라고 할까요, 아주 망쪼가 들어 버렸습니다. 트레이드, 신인지명 무엇하나 제대로 된적이 없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