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서 나이가 지나치게 많던 쿠옹과 필사마를 제외하면
전년대비 +로는 박정진, 안승민, 마정길, 윤규진, 류현진, 박성호가 있겠고요
-로는 안영명, 양훈, 허유강, 정재원, 김혁민, 황재규 등이 있겠고요
이도저도 아닌건 유원상, 신주영, 김주 같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보면 성과가 아예 없었다고는 할 수없지 싶어요.
뭐, 시즌은 장기적이라 체력을 세이브하면서 가겠다라는 전략이었는데 대부분의 투수가 큰 부상없이 시즌을 치른것도 있고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투수가 어깨다쳤던 김혁민 밖에 없던걸로 기억하네요.
유원상은 초반에 좋았다가 후반에 구위 저하로 나가리 되었는데 유원상이 운동을 게을리하는 타입도 아니고 동계훈련에 투구수 부족으로 시즌을 날렸다라고 할만한 케이스라고 하기에 충분해보여요.
박정진은 뒤늦게 눈뜬거라 평가는 어렵지만 윤규진 같은 경우는 전년도 엄청난 부진을 털고 부활했으니 도움이 되었다고 해야하려나요? ㅎㅎ
양훈의 부진의 원인이던 허벅지 부상은 09년 시즌 중반부터 있었던 부상이었으니...
여튼간에 한화 투수진의 문제는 매년 1군 투수코치가 바뀌고 있다는 거네요.
최동원 - 한용덕 - 이상군 - 한용덕 - 성준 - 한용덕인데 이즈음 되면 한용덕 체제로 주욱 갔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한용덕 코치가 2군에서 투수 육성하는 것이 좋아보이지만...
매번 투수코치진의 위기때마다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거 보다는 선발로 주욱 가시는 것이 팀에서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에요.
김겨울11-02-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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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 선수들 면면을 보면, 신인들에 가깝죠. 될놈될이었던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코치에 대해 실망이에요.
코치 바뀌는건 저도 불만인데 그나마 한용덕코치가 격년제네요. -_-;;; 저도 그냥 1군에 머무는게 나아보입니다. 어차피 1군 투수진도 2군이랑 다름없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