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관점이 뚜렷해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한상훈과 김선빈의 장점이 더 있을 수 있지요.

손시헌 평가가 궁금하긴 하네요.

딱, 아마선수가 익혔어야 할 기본기 관련해서만 이야기를 한거죠.

근데 엠팍 한게에서는 저런 글이 주로 파이아 되니까요;

저는 김상수를 그리 높게 보진 않는지라 높게 봐주시는게 기분좋긴한데
저 개인적으로 김상수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서;

전 특히나 김상수 수비를 본 적이 거의 없어서, 궁금해지게 하는 글입니다. 기회가 생기면 유심히 봐야겠어요. 그러나 삼성:한화 경기는 되도록 안본다는 거;;

김상수 같은 경우는 풋워크나 타구판단 잔스텝 밟기 등은 아주 좋습니다.
김성근 감독도 김상수를 아주 높게 평가한 바 있구요. 근데 송구의 정확도와 빠르기는 별로에요.
수비에서의 안정감은 아직은 국내에서 손시헌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김상수는 아직은 좀 거칠다고 봐야죠.

그 거친모습마저도 칭찬해놨던데요? 그래서 더 궁금;;

뭐 기본기는 좋습니다; 그러니 데뷔 첫시즌(정확히는 박진만 부상 이후)부터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거겠죠.

김선빈, 안치홍 둘다 작년보다 수비가 못하죠. 특히 안치홍은 -_-

빡시게 훈련해서 이런 소리 안 나오게 만들어야죠.

주 지적이 그거였죠. 지금은 모자르니, 특별한 훈련을 겸해야한다.

우리 팀 주장이지만
한상훈 선수 디스는 어느 정도 공감.
그래도 경험이 쌓이다 보니 예전보다는 수비 위치 선정이나 생각하는 수비가 좀 나아지긴 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죠.
뭐 내년에는 주전 확보도 쉽지 않을 듯합니다. 작년처럼 타격의 강점이 보이지 않는다면.

이제는 입지가 정말 좁아졌죠. 한상훈은 타격이 안되는데 발도 느린터라 정말 수비밖에 없는데, 어린 야수들 크는 속도 감안하면.

김선빈, 김상수야 제가 본 시합이 많지 않아서 평가하기는 좀 그렇지만... 한상훈은 딱 제가 생각하던 거네요... 그런데 한상훈은 거론이라도 됐지만 거론도 안된 이대수는,,, =ㅂ=;;;

ㅋㅋㅋ 수비 좀 한다는 소리 들은 선수들만 언급한거죠 -_-;;

본문에서 누락하신거라고 해야하나...선수의 노력같은걸 언급하지 않아서 그렇게 들릴수도 있겠네요.
김선빈 같은 경우는 신인때부터 전문가들은 유격수로써는 힘들다고 견적내왔고. 2루수로 키울려고 했죠. 본인이 엄청난 노력으로 유격수자리를 꿰찰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되요. 천부적인 재능은 부족하거나 유소년때부터의 기본기훈련의 결여 정도로 해석하면 되지 않나 봅니다.

그런가요.선빈이는 재능이나 센스만큼은 정말 좋은선수라생각했는데...

다만 사이즈쪽과 또..기본기 훈련정도인데...아직 성장하고있는 선수이니..

재능이 부족하지는 않죠. 고교 시절 140을 던지던 4번 타자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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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가 볼을 던지는 마운드는 평지보다 약 30㎝ 높다.

평지에서 볼을 던지면 타자 가슴 아래쪽의 치기 쉬운 높이로 공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2-1로 앞선 6회 말, 화순고 선발 정효진이 첫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이동석 감독은 유격수를 보던 2년생 김선빈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선빈은 작았다. 대회 팸플릿 프로필 난에는 1m70㎝로 나와 있고, 자기 말로는 1m67㎝라고 했다.

김선빈은 마운드에 올라가서야 타자와 눈높이가 맞았다. 그러나 불 같은 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스피드건에 140㎞ 이하로 찍히는 법이 없었다. 김선빈은 "공 하나하나에 온 힘을 다해 던진다"며 "그것이 유일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 볼에 중앙고 타자들의 방망이는 계속 헛돌았다. 김선빈이 2-1로 경기를 마무리짓자 스카우트들은 "담이 커서 당장 프로에서 마무리로 써도 되겠다"고 칭찬했다.

김선빈은 팀의 4번타자다. 유격수로 가면 2루수 강두형과 어울려 초고교급의 피스톤 콤비를 이룬다.

우익수로 가면 폭넓은 수비와 강한 어깨를 뽐낸다.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는 선수다.

김선빈은 투수보다 유격수로 성장하길 바란다. 작은 키의 한계를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두산 유격수 손시헌(1m72㎝)과 요미우리 2루수 겸 유격수 고사카 미코토(1m68㎝)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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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 번트도 안 대던 4번타자임다. 번트 기본기는 확실히 부족함 ㅋㅋ

'유격수'로써의 부족을 이야기한겁니; 글고 학창시절때 에이스 아닌 선수는 없응게요;
근데 정말 어깨는 보기보다 디게좋더군요. 키빼고 모든걸 갖고있긴 한듯

흠 없는 선수가 있나요

어제까지 노갱 니가 운전(카트)하듯이 공을 섬세하게 다루라고 욕을 합니다.
(오널은 오후에 햇살 좋으면 할 예정입니다 --)

제가 두산을 좋아했던게 김동주 김현수 뭐 이런 선수들때문에 좋아한게 아니라
손션때문에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도하사태때 엄청 분노하기도 했었죠.
아무튼, 대체적으로 자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뛰어넘으려고 노력하는 선수들은 좋아합니다.

그런데 글쓴 양반의 글을 보세요.
"이야기할 상대가 아니죠"

이런 표현이 들어있네요.
글은 아 다르고 어 다른겁니다.
더구나 그 타겟이 된 선수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노력중인 선수라면 더욱더 그런거죠.

"너는 노력해봐야 못넘어서." 딱 이딴식 표현인데 누가 좋아할까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리고, 좋은 부분만 받아들였다는 식의 리플들 있는데.
어디 너님팀 선수한테 저딴식 표현해도 그렇게 이성적이고 쿨한척 하는지보자.

전 충분히 기분 나쁜 글 인데요.
위의 죠님 말씀처럼 말 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아무리 김상수 선수가 좋은 선수라곤 하지만.
거기에 비할 것도 아니다. 라는 말을 글을 만큼 선빈이가 못난 녀석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기분 나쁜건 한계가 명확하다. 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셨더군요.
선빈이는 기아의 그 어떤 선수보다 한계란 말에 대응해 지금 이 자리까지 온 녀석 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그 한계를 극복해 나갈 녀석임에도 분명 하구요.

제대로 안 읽어봤는데 한계란 말이 있었군요. 그럼 좀 열받는 글이네요 --

왕자파스님은 통계를 좀 무시하고 자기 눈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어요. 예전에 디씨에서 얘기 한번 나눠본거 같은데.

물론 자기 눈을 믿는건 좋은 일입니다. 모두 자기만의 시각을 가지고 얘기하다 깨지고 그래야 좀더 깊은 얘기를 나누죠.

좋은 라이벌이라 생각했는디 한참 모자랐었나보네요ㅋ

그저 미래가 궁금할 따름ㅋ

보이는 스탯은 선빈이가 모자르다는 평가를 받지 않을껄요..
오히려 우위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야수는 결국 공 수 주 모두를 평가해야 하는데.

균형점을 잃고 자기가 아는 부분만을 근거로 평가하면 저런 평가를 내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갸팬들 기분나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내 생각을 적어보자면...
해놓고 정작 갸팬들의 빗발치는 원성달린 댓글에는 대꾸도 없다.

어그로 맞네요.

아는게 많으니 잘난체는 해야겠고 그래 비교분석글을 통해 나의 스마트한 지식을 뽐내보자 는 Fail

동의할 점은. 김선빈과 김상수의 올해 수비는 김상수가 확실히 낫습니다. 주루 공헌도도 도루 개수보다 좀더 김상수가 적극적이고 성공적인 주루플레이를 한다고 봅니다.

통계가 사라져서 딱히 언급하긴 뭐하지만. 김선빈의 주루공헌도는 체력 때문인지 좀 출렁이는 시즌이 있는데. 김상수는 매년 위협적인 주자죠.

그러나 수비는 포구-연결및 판단-송구 세가지 부분을 따로 봐야 하는데. 너무 왕자파스님은 균형을 잃고 자신이 아는 부분에 집중하는것 아닌가 걱정되는군요.

타격은 지명수비라는게 야구에 있지 않는한 언제나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입니다. 타격은 모르는 것이란 전제하에 얘기를 하니까 저렇게 극단적인 평가가 나오죠.

자신이 아는 분야에 집중해서 평가했다는 라파엘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전 그냥 나름대로 전제를 깔고 이해하려구요.

뭐 생각의 차이야... 저와 왕자파스님이 꽤 다른 사고방식이니까 존중은 하고 싶어요.

전 제 예측보다 발전한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를 좋아하고 높이 보거든요.

구박도 안하고 참고 있는데 그 선수를 높게 보는 쪽이 오히려 어이없는 얘기만 하지 않으면 열받지도 않고. 김주형은 그러다가 열받긴 했는데.

왕자파스님은 자기 시각을 믿고 해당 선수를 낮게 보다가 발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잰 안될거야 라고 한계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니까 그런가보다 할랩니다.

왕자파스님이 언젠가 이글을 볼거 같아서 한마디 더 남기면. 사람의 눈은 저마다 다르니 언제나 다양한 시각차로 화제거리를 만들수 있는데. 우린 누구나 맞출수 있고 틀릴수 있어요.

당장 왕자파스님의 이범호 신종길에 대한 고평가도 올해는 오답으로 드러나지 않습니까? 재는 잘할거야 재는 못하거야 하는 미래 예측은 언제든지 틀릴수 있는거고. 좀 한계와 가능성에 대한 유보적 태도가 필요하신거 같습니다.

아마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통계적 접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제게 다신걸 기억하는데. 통계적 접근이 미래 예측에 부적절할순 있지만. 적어도 공헌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밸런스는 잘 잡아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모든 파인플레이와 민폐는 결국 점수로 환원되기 마련이니까요.

이범호는 좀 작년에 오버페이스한 감이 있기는 한데 그래도 웬만큼 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신종길 따우를 고평가할 수도 있군요 -_- 하드웨어고 나발이고 보여준 게 없는 게 몇년째인데

김선빈은 지금도 레알이라고 생각해요. 어느팀에 뒤지지않는 뛰어난 유격수입니다.
한계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이미 많은 선입견을 뛰어넘어왔죠.
분명히 대선수가 될 기질이 있다 생각합니다.

단한가지 멘토가 부족하다는게 김선빈의 단점이랄까요? 옆에서 물빨해주며 바로잡아줄 선배가 있어야 할듯 합니다.
김상수에게 유리한점이 전 그거 하나라고 봐요. 박진만,류중일이 얼마나 공들이며 이뻐한 선수인지 삼팬들은 알껍니다. 올시즌에는 김상수에게 내야수비의 리더와 같은 포스가 나오고 있죠. 하늘같은 선배들의 엉덩이를 툭툭치면서 격려해주기까지합니다.
아 이종범이 생각나네요;;; 김상수 롤모델이 이종범이란게 먼가 아이러니;; 류중일감독은 짝사랑하고 있는건가;

**팬들 들으시면 기분이 나쁘실거 같은데,,,,,

이런 말 쓰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기분 나쁜 글에 이런 말 쓴다고, 기분 안 나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피드백을 하는 것도 아니고,,,,

기아팬도, 삼성팬도 아닌 입장에서는 좋은 글 같네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555031

삼팬분이 쓴 글인데...
김상수 수비는 삼성에 정착된 수비시스템의 덕분이기도 하다는 글입니다. 김상수나 김선빈이나 어린나이에 주전으로 뛰는 훌륭한 선수들이죠. 누가 더 낫고 안낫고가 어딨습니까;
전 그래도 김선빈의 파워와 공격툴을 보면 얼마나 부러운데요;;

저는 이런 vs 놀이에 관심이 없어서....

누가 잘하든 내가 볼때나 잘했으면 싶네여


치홍이는 ,fa 때 어떻게 좀...

저는 김선빈은 아주 높은 재능의 선수라고 생각해요. 위에 구속 이야기도 있지만, 야구는 투수가 대게 잘하죠. 그건 공을 빠르고 정확하게 던지는 것이 그만큼 야구의 정수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공을 정확하고 멀리 보내는 것이 피칭과 타격에서 공통되게 중요한 것이고, 매커니즘이 연결되어있어요. 공이 빠르면 스윙이 빠를 가능성도 높아서 타격이 정확하거나 이외의 장타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 거.

다만, 스포츠에서 키, 덩치는 가장 뛰어난 재능(?) 중의 하나이고, 야구에서도 크게 예외는 아닙니다. 크고 부드럽기까지 하면 야구에선 정말 엄청 먹고 들어가죠. 게다가 선수생활이 더 깁니다. 작은 선수들은 선수생명이 짧아져요. 특히 전성기가 짧죠. 시즌 내내 체력을 유지하기도 더 버겁구요. 거기에서 밀리는 게 정말 크죠. 반면 그래서 단신의 잘하는 선수들이 더 대단한 거구. 작아도 실력에서 밀리지 않으면 저평가부터 하고 들어갈 필요가 없는거죠.

확실히 사이즈가 작으면 전성기가 오래 못가긴 해요 ㅇ_ㅇ

그래도 항상 주변의 재는 안될거야 하는 시선들을 깨는 선수를 보면 애정은 더 생기는거 같습니다.

2년전에 사이즈만으로 김선빈 까는 분에게 왜 기록을 안보냐고 하다가 엠팍 영구 DL을 비아냥사유로 당해서리 ㅇ_ㅇ

사심이 물론 있습니다만. 고칠 이유가 별로 없는 팬심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감동은 한계와 편견을 꺠려 하는 선수들에게서 찾을수 있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