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코치 얘기는 좀 흥미롭군요
사실 명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 법이지만
명인이 아니라면 좀 신경써야겠죠 +_+ 아무래도 심리적 영향이 있을 듯

명인 이야기가 나오니 말인데, 오즈의 마법사가 트랩이지 육손이웹을 썼다는게 또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실제로 11.5인치 트랩이지웹이 지금도 판매가 되고있죠. 하지만, 한국에서 사회인야구 초보가 저거 사오면 돈날렸다는 소리들을거에요 ㅎㅎ

저는 얼굴을...

왠지 잘생긴 놈이면 좀 탐남 ㅇㅇ!

저도 예전에 본 게시물인데...

외야가 제일 많이 쓰는 이치로 웹의 경우

Trapeze웹과 마찬가지로 엄지, 검지를 이어주는 바가 없어서 땅에 떨어진 공을 짚기 불편하다. 라고 약점이 써있는데요

이건 제가 동의할 수 없는게

바닥에 멈춘 공을 짚는데는 그렇지만 (이런 경우 손으로 잡아야 더 빠르고 실수 없죠)

굴러오는공(바운드가 다 죽은)을 건져 올릴 때는 웹 끝이 얇아서 더 잘 건져진다고 생각합니다.

공이 웹 끝으로 빠져나가는 경우도 웹끝에 매듭쪽보다 웹 본체가 낮기 때문에 턱도 지고 웹이 탄성이 더 좋기 때문에

더 잘잡아 주는거 같고요

이치로 웹이 개인적으로는 멋지기도 하지만 제일 실용적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내야도 좀 이견이 있지만 제가 내야 수비를 그렇게 많이 해본게 아니라 그렇게 자신있게 반박은 못하겠네요 ㅎㅎ

ㅎㅎ 전 아예 이치로 육손이 글러브(미국, 이치로웹)는 써본 적이 없어요. 한번 써보고 싶긴 합니다.

다만, 이치로 웹이 나팔모양이 되는 단점이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 내야용으로 알맞을 거 같진 않네요.

근데, 이치로 최근에 웹 바꾼 거 왜 그런지 혹시 아시나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요. T웹으로 바꿨던데

어 그러네요 ㅋ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개나소나 다 쓰니까(저포함) 짜증나서 바꿨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