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인 투수가 그러더군여.

자기가 경험한 한국사람들은 일단 부정적인 것 부터 생각한다고, 그런 마인드로 결과는 나쁠 수 밖에 없는데.

ㅋㅋ 레알 사실이져.

아시안들이 그런 특성이 있다는 글 내지는 다큐를 본 거 같아요.

보통 어떤 것의 추세가 오르고 있으면, 서양인들은 그 다음 예상으로 더 크게 오르는 것을 생각하고

아시안들은 지금까지 오르기만했으니 좀 덜 오르거나 아니면 좀 내려가는 것 두가지를 생각한대요.

물론 염세적인 것도 장점이 있으나 더 뻗어나가려 할 때는 아무래도 나쁘겠죠.

개인적으로 슬라이더가 좋은 윤석민과김광현도 충분히 통할거 같더군여.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전제가 붙겠지만
둘도 충분히 가능성을 가진 투수들이죠.

김광현은 국내에서 좀더 안정을 찾을 시기가 필요하겠지만, 윤석민은 내년에 바로 도전할테니 기대가 큽니다.

베팍에도 그런 내용의 글이 한번 올라와서 파이어됐었죠. 뭐 누구든 나가서 잘해서 그 부정적인 단어들을 박살내 주면 좋겠음

윤석민은 통한다고 보는데.....

석민 선수는 공이 문제가 아니라 내구성과 체력 적인 부분에서 좀 걱정 스럽...

네 그건 뭐 저도 동감..

선발로서는 어떨지 모르겠고, 불펜으로는 충분히 통할 겁니다. 선발로서는... 써드 피치가 없는데다 내구성에서 좋은 평가 받기는 힘들죠 윤석민이.

제가 봄서 좀 웃기다고 생각했던게....
첨엔 현진이 메이져서 안통한다.
포스팅 비용 얼마 넘음 손에 장을 지진다....하다가
현진이가 잘하니깐
이젠 논리가
현진이는 예외다.
다른 선순 안통한다로 바뀌었죠

성공할지 안할진 가봐야알지...
속단하는 글들 기분이 나쁘긴 하더군요

그쳐

왜 속단할까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거 희망이라도 가지는게 어때서

근데 그 이유가 합리적이지도 않아요. 그리고 이미 그런 식으로 류현진 실패한다고 객관적으로(?) 주장한 것들이 틀렸는데 여전히 그러는게 답답합니다

맞아요
저도 옆동네 엠게에서 본 댓글중에
예전에는 류현진은 다르비슈만큼 자국 리그 내에서도 압도적이지 못하므로 다르비슈와 류현진 비교는 말이 안된다는 게 대세더니
류현진이 성공하니 그런 말은 쑥들어가고 이제는 무조건 류현진 예외론이라고

류현진과 비슷하다는 것도 아니고, 류현진도 통했으니 누구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정도의 글만 올라와도
폭풍 비아냥에 퐈이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