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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팊탱윤RanomA율싴현영] 13-11-21 10:52 122.♡.♡.253 딱 이무렵부터 주간야구 매주 보고, 스포츠 신문 매일 보던 시절인데... 기억나는 게... 3차전에서 회장님이 선발로 잘 던졌는데도 구원 난조로 승리 날려먹었을 때... 부상으로 못움직였던 선동열 선수가 눈총을 많이 받았던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5차전에 진통제 맞고 출전한 거고. 조규제 선수가 그 해 27세이브로 세이브 타이 기록 세웠을 때 회장님과 좋은 라이벌이 될 거다... 했는데 한국시리즈에서 이미 대활약했던 회장님은 슈퍼게임에서도 2번 모두 대활약... 하지만 조규제는 오치아이랑 아키야마(AKD의 축이었죠)에게 백투백으로 떡실신... 한국시리즈 MVP였던 장채근, 그리고 슈퍼게임에서 선발 출장했다가 후루타에게 비교당하면서 굴욕을 겪은 이만수... 결국 엄청난 성적차이에도 불구하고 골든 글러브에서 물먹어버린 이만수... 기자들은 뭔 생각... 그리고 후루타의 맹활약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포수의 투수리드라는 얘기가 많이 나온 듯... 그 전에는 볼배합 얘기는 대부분 투수가 하는 걸로 기사가 나왔는데 ("이상군의 완급조절이 뛰어난 볼배합으로..." 식의) 이후로는 포수 얘기가 많아진... 다 후루타 때문... ㅋㅋㅋ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후루타는 타자들 타격 자세 보고 (우리나라 타자들 쿠세가 그리 심했나 싶은...) 노리는 공을 눈치채고는 역으로 갔다... 는 식의 기사들... 야구 경기장 흙 얘기도 나왔고... 내/외야수 기본기 얘기도 나왔고... (대시와 같은 적극적인 수비) 포크볼은 화두 그 자체... 김응용 감독은 '우리가 일본 이긴 게 아마에서나 70년대 말이 되어야 가능했던 거고, 지금도 이긴다고 장담 못하는데. 그런데 프로랑 대등할 수가 없는데 왜 그렇게 기대를 하는 건지'라면서 한탄을... 딱 이무렵부터 주간야구 매주 보고, 스포츠 신문 매일 보던 시절인데... 기억나는 게... 3차전에서 회장님이 선발로 잘 던졌는데도 구원 난조로 승리 날려먹었을 때... 부상으로 못움직였던 선동열 선수가 눈총을 많이 받았던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5차전에 진통제 맞고 출전한 거고. 조규제 선수가 그 해 27세이브로 세이브 타이 기록 세웠을 때 회장님과 좋은 라이벌이 될 거다... 했는데 한국시리즈에서 이미 대활약했던 회장님은 슈퍼게임에서도 2번 모두 대활약... 하지만 조규제는 오치아이랑 아키야마(AKD의 축이었죠)에게 백투백으로 떡실신... 한국시리즈 MVP였던 장채근, 그리고 슈퍼게임에서 선발 출장했다가 후루타에게 비교당하면서 굴욕을 겪은 이만수... 결국 엄청난 성적차이에도 불구하고 골든 글러브에서 물먹어버린 이만수... 기자들은 뭔 생각... 그리고 후루타의 맹활약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포수의 투수리드라는 얘기가 많이 나온 듯... 그 전에는 볼배합 얘기는 대부분 투수가 하는 걸로 기사가 나왔는데 ("이상군의 완급조절이 뛰어난 볼배합으로..." 식의) 이후로는 포수 얘기가 많아진... 다 후루타 때문... ㅋㅋㅋ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후루타는 타자들 타격 자세 보고 (우리나라 타자들 쿠세가 그리 심했나 싶은...) 노리는 공을 눈치채고는 역으로 갔다... 는 식의 기사들... 야구 경기장 흙 얘기도 나왔고... 내/외야수 기본기 얘기도 나왔고... (대시와 같은 적극적인 수비) 포크볼은 화두 그 자체... 김응용 감독은 '우리가 일본 이긴 게 아마에서나 70년대 말이 되어야 가능했던 거고, 지금도 이긴다고 장담 못하는데. 그런데 프로랑 대등할 수가 없는데 왜 그렇게 기대를 하는 건지'라면서 한탄을...



김거울 13-11-21 12:15 96.♡.♡.9 아아 저도 후루타가 가장 기억에 납니다. 사실 제가 그 수준을 볼 정도는 못되었었는데, 워낙 하일성이 후루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얼마전 mlb 포시 때 몰리나가 잘하니 옆동네 엠게에 후루타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H2같은 일본야구만화와 수퍼게임의 영향인거 같아요 쿠세(습관)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도 그 때같구요. 김성근은 지금도 눈이 떨어져라 습관동작을 찾는데요. 일본에서도 이걸로 밥먹고 살수 있다고;; 김성근 제자 정근우도 이걸 좀 한다고 합니다. 한화도 기대해봐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빙그레가 한국시리즈 물먹었지만 이정훈과 송진우는 수퍼게임의 자랑이었죠. 물론 장외홈런 장종훈도 있지만 1,2차전의 임팩트와 김성한의 대활약으로 묻혔고. 아아 저도 후루타가 가장 기억에 납니다. 사실 제가 그 수준을 볼 정도는 못되었었는데, 워낙 하일성이 후루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얼마전 mlb 포시 때 몰리나가 잘하니 옆동네 엠게에 후루타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H2같은 일본야구만화와 수퍼게임의 영향인거 같아요 쿠세(습관)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것도 그 때같구요. 김성근은 지금도 눈이 떨어져라 습관동작을 찾는데요. 일본에서도 이걸로 밥먹고 살수 있다고;; 김성근 제자 정근우도 이걸 좀 한다고 합니다. 한화도 기대해봐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빙그레가 한국시리즈 물먹었지만 이정훈과 송진우는 수퍼게임의 자랑이었죠. 물론 장외홈런 장종훈도 있지만 1,2차전의 임팩트와 김성한의 대활약으로 묻혔고.



rafale 13-11-21 11:54 121.♡.♡.108 박동희가 잘 컨셉 찾아 썼네요. 기사를 가장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자작 소설 쓰는 버릇이 있는게 이사람의 나쁜 버릇중 하나인데. 아예 그런걸로 흠집잡기 힘든 식으로 써버리니. 박동희가 잘 컨셉 찾아 썼네요. 기사를 가장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자작 소설 쓰는 버릇이 있는게 이사람의 나쁜 버릇중 하나인데. 아예 그런걸로 흠집잡기 힘든 식으로 써버리니.



김거울 13-11-21 12:17 96.♡.♡.9 짜증나는 사람인데, 그나마 발로 뛰는 얼마 안되는 블로거다보니 가끔 안읽으려고 해도 안읽을수가 없더군요. 짜증나는 사람인데, 그나마 발로 뛰는 얼마 안되는 블로거다보니 가끔 안읽으려고 해도 안읽을수가 없더군요.



드러븐세상 13-11-21 14:34 143.♡.♡.4 우연히 티비에서 본 저 김성한 아저씨의 홈런이 한국시리즈 때면 매번 아버지랑 채널 실랑이를 했던 어린이를 야구팬으로 만들었죠 ㅎ 첫장면으로 나오네요 우연히 티비에서 본 저 김성한 아저씨의 홈런이 한국시리즈 때면 매번 아버지랑 채널 실랑이를 했던 어린이를 야구팬으로 만들었죠 ㅎ 첫장면으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