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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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이 두산이나 sk의 포지션 경쟁야구 부러워하는 게 팍팍 와닿네요.

그나저나 참 재밌네요. 확실히 시즌 중간 좀 시들해졌다가 불암콩콩 뜨면서 최훈카툰도 재밌어진거 같아요.

누구 한 선수를 염두에 뒀다기보다 트윈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다는게 아닐까요? (특히 내야) 새 얼굴이 나오길 바라는 기대감에 그린걸 수도 있구요.

최훈 엠비씨 청룡시절부터 광팬이었는데 엘지 야구에 무식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요즘이야 아이디어 많이 떨어진 모습 보여주지만 2004년 mlb카툰부터 다시 한번 보시면 천재라는걸 느끼실텐데. 머 최훈 빠돌이인지라 무식하다고 하니 좀 울컥해서 ㅎㅎ

잘 알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뭔가 상당히 불만이 많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