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버지가 데리고 가주셨죠. 어린이 회원가입도 하고, 해태모자랑 잠바는 보물 1호였는데. ㅎ

하악하악 ㅎ
저두 어린이날에 사주신 적 있따능 ㅋ

원래는 5촌 당숙이 데리고 갈 뻔했으나 매진 크리로...

결국 처음 가본 건 연고전으로 써클 사람들과 함께 우루루...

늦게 보셨네요 ㅎㅎ

프로야구 출범 후에는 대도시에서는 안살았으니.

친구랑, 친구의 처음 보는 친구랑... 그렇게 갔던 것 같네요...
그 땐 차~암 재미없었어요..ㅜㅜ
야구는 눈에 안 들어오고, 시간은 안 가고, 날은 춥고...
그래도 그 때 각성(!) 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ㅎㅎ

확실히 여자분들은 늦어요 ㅎ
보통 응원팀도 처음 따라간 친구의 응원팀으로 결정되더라능 ㅎㅎ

저희집은 아무도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아빠도, 오빠도... --;
그 때 기억은, 그냥 처음 갔었던 날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니 어쨌든 결국 처음 갔던 경기의 팀을 응원하고 있군요! 몰랐네-_-;;
상대팀은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ㅎㅎㅎㅎ
경험이 중요한 거 같아요~~
일단 같이 가보면 좋아하실 분들 많은데, 아예 접근이 봉쇄되어 있으니~~

아버지와 함께 갔죠.
그때는 야구 보는 눈이 단세포여서 - 지금도 잘 보는건 아니지만 - 재미는 없었지만, 도시락 먹고 북적이는 분위기만으로도 참 신이 났었죠.
92년에는 참 난리도 아니었는데,,,, 지금은 뭐...

우리 가족에게 롯데는 인생입니다. ㅋㅋㅋ
3대가 롯데팬

92년 롯데는 저는 공필성 선수만 기억납니다;;;
악마 같았어혀;;

같은 의미에서 저도 인간이 아닌 것 같았어요. ㅡ,.ㅡ
아무리 출루가 좋다지만, 어째 저 아픈 공을 무서워하지도 않냐고...ㅋㅋㅋ
혹시 통증을 못 느끼는 것 아니냐면서 친구들끼리 옥신각신..

전 어렸을때 아부지랑 잠실구장 많이 갔었어요.

젤 인상적이었던건. 아부지가 광주일고 나오셨는데. 선동렬 어깨를 툭 치면서 광주일고 나오셨다고 하니까 선동렬이 선배님 하던 기억이 나네요.

제일 처음 기억나는 시즌은 아마 김성한이 홈런왕했던 88년 근처인거 같아요-

오호~~~
선동렬한테도 먹어주는 아버님 +_+

전 아버지하고.
92년의 어느 일요일이었는데, 놀이터에서 놀다가 시소에 머리를 부딪혀서 다치고 엉엉 우는 저를 달래려고 아버지가 '야구장 갈래?'라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그날 경기에서 오비한테 3대 0으로 이겼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오비한테 3:0으로 이긴 92년이니 기록 찾아보면 날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처음 야구장에 갔을 때 했던 생각은
생각보다 작다.(잠실을 보고...=0=)
스트라익 판정을 하는 심판의 목소리가 참 크다.
야구공이 방망이에 맞을 때 나는 소리가 너무 맑고 경쾌하다.
이정도였네요.

요즘도 자주는 아니지만 1년에 한 번 정도는 아버지하고 같이 갑니다. ㅎㅎ

야구장으로 달래진다믄 그것도 참 쉬운 어린이네용 ㅎㅎ
야구장 실제로 가보믄 진짜 작게 느껴지죠~~

야구장 처음 간 건 단관으로;; 지금은 단관 아니면 혼자 가든가 아주 가끔 엄마랑 갑니다.
아빠랑 가 본 적은 없네요. 아빠도 야구 보긴 하는데 그리 열성적이진 않아서;

단관으로;;;;;
남자들의 경우는 아버지랑 가서 보는 것이 참 특별한데 ㅎ

부녀지간에 야구보러 오는 경우는 좀 드물긴 한 거 같다능 ㅡ,.ㅡ;;;

아버지 모시고 다녀야 하는 1人 여기 있습니다 ^^;;

ㅋㅋㅋㅋ 아부지 완전 부럽당 +_+

이분 여성유저신가요? +_+

왜이래 아마츄어같이~

두산팬 외삼촌이랑 같이 처음 갔네열...

저를 두산의 길로 인도한 외삼촌이... 엘지 입사하시더니 살아보겠다고, 사촌 동생 엘지 트윈스 팬클럽 들게하더군요.

사는게 참...

삶이란 참 잔인한 거죠.
그래도 살아남아야죠.

=_=;;;;;;;;;;;;;;;;;;

아부지손잡고 무등구장 고고씽ㄷㄷ

어렸을때 운동을 좋아해서 나산 플라망스 가방에 해태 타이거즈 모자 쓰고 다녔던ㅋㅋ

플라망스;;;;;;;;;;;
=_=

하하 전 삼촌이랑 갔던 대구구장.

아마도 롯데전이었나 했을거에요. 만수형님의 화이팅 소리가 외야에서 들리던..

선발투수 성준이었죠...;;;;;;;;;;;;;;;;;;

화이팅 소리가 외야에서 들려 ㅋㅋㅋㅋㅋ
성준;;;;;;;;;;

그만큼 파이팅 넘치던 선수였죠...
그래서 지금도 그 장면이 기억나요..

가족끼리 잠실을 갔던 기억이 --) 낮경기다 보니 더워서 죽는줄 알았내여 ㅡㅡ;; 야구 오지게 싫었다는 왤케 안끝나는지 ㅎㅎㅎ

야구 모르는 사람한테는 고문이져잉 ㅋ
3시간 가량을 멀뚱히 쳐다봐야 하니 ㅋㅋㅋ

그래도 라면이랑 이런 거 군것질 하다보믄 시간 잘 갈텐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