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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쳐 ㅎ
세이버 메트리션들에게 폄하되는 이유가
뒤에서 중심타선이 홈런 쳐줄 텐데 머하러 땀빼냐 이런 거니까 ㅎㅎ

그래도 70%는 넘기도록 해야 될 거 같아여
80% 넘어가믄 그 때부터는 상대팀에 재앙이 ㅎ

도루의 가치도 조만간 재조명 될거라 봅니다. 한동안 무시되던 수비력이 선수평가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재조명되고 있구요. 세이버 이론이 야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준 건 맞지만 기존의 관점에도 미덕이 있다는 것이 실증적으로 밝혀지고 있죠.

득점을 만들어 내는 매우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는 게 야구의 가장 큰 묘미인 듯 ㅎ

팬심으로 알아보는 기아 테이블 세터진



기아팬들이라믄 다 느끼셨겠지만 아무래도 두 선수 모두 주루 센스가 떨어지는 편...

두산 육상부의 대표주자 이종욱 선수와 비교해 보시겠습니다.


도루 시도 횟수도 적지 않고, 성공률은 예술이네여.


2009년에 보여줬던 기아의 중심타선은 한 방만큼은 확실했는데,

2010년에도 그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면 테이블 세터진은 무리한 주루 플레이는 안하는 게 ^^;

용규는 생각보다 안 빠르고 센스 부족에 원섭 동무는 센스 부족에 체력도 안 좋으니 그냥 도루는 잊을만하면 한번 해주는 정도만~

용큐야 루상에서 정줄놓다 객사하는것만해도 여러번이니 성공률 배제하고 그냥 한 30도루씩만??

원섭동무는 베이스런닝은 참 좋은데 도루에 필요한 순간스피드가 부족한편이죠. 치고 나가는 탄력이라든지말이죠.

그나마 팀에서 30도루가 기대되는 선수가 저 둘이 전부인데 육상부 민뱅같은 선수하나 키워야되는거 아닌지..
개인적으로 신종길 선수가 그런 역할을 해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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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큐도 대형이 키였더라면 ㅠ_ㅠ 흑흑~
근데 주루 센스라는 것도 동물적 감각 + 순간적 판단력 이기 때문에...
성장기 선수들도 아니고 쉽게 센스가 향상되진 않는 거 같아여;

이런 경우는 머 경험이 쌓이길 기다리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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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규는 성공률로만 따지기 힘든 +알파가 확실히 있는데,
원섭동무 주루는 하드웨어에 비해 좀 마니 아쉬운 편이져 ㅎ
타격 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긴 한데~

솔직히 진짜 빠르긴 한데 센스가 좀 아쉽죠. 너무 빠른 발만 믿는 거 같기도 하고... 지금도 훌륭하지만 조금 더 발전하기위해서는 상황상황에 대한 고민이 좀 더 필요할 거 같습니다.

90년대 이종범 선수가 50개 넘기던 시절에는 무관심 도루를 도루로 쳐줘서 성공률이 더 높다는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물론 그거 감안해도 높은 성공률이고 00년대 성공률도 엄청나죠 ㄷㄷ

하긴 그렇겠군용~~
그래도 선수 1인당으로 치믄 시즌당 무관심 도루 갯수는 의미있는 숫자는 아닐테니~

도루랑 주루에 관해서는 이종욱이 가장 위협적인 것 같아요 ㅎ

역시 팬들이 센스 센스 하는 데는 다 근거가 있었뜸;

어머 도루가 뭐에요? @.@

타조가 가끔씩 걸어서 2루가던데 그걸 도루라고 하더군요. +_+

기아에선 용규가 하는 게 도루입미당 ㅋㅋㅋㅋ

좀 오래된 거긴 한데 이거 생각나네여 ㅋㅋ

<기아에게 야구란?>

타점이란 : ??????????
득점이란 : ??????????
주루란 : 이용규가 안타 친 다음에 하는 거
도루란 : 이용규가 안타 친 다음에 하는 거
단타란 : 이용규가 치는 거
장타란 : 이용규가 치는 거
파울이란 : 이용규가 치는 거
볼넷이란 : 이용규가 안친 거
주자란 : 이용규의 중국어 이름
4번타자란 : 환자를 뜻하는 또다른 말
잔루란 : 이용규의 태국식 이름
야구란 :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점수를 얻기란 불가능하다는 인생의 덧없음을 알려주는 스포츠

한화껏두 한 번 ㅋㅋㅋ


<한화에게 야구란?>

타점이란 : 홈런을 치면 하나 올라가는 거
득점이란 : 타점이랑 같은 거
주루란 : 홈런을 치고 만세부르며 걸어가는 거
도루란 : ????????
단타란 : 실패한 홈런
장타란 : 홈런
파울이란 : 빗나간 홈런
볼넷이란 : 참은 홈런
주자란 : 홈런 못 친 애
4번타자란 : 까면 잘하는 애 (아아 별명이 ㅠ_ㅠ)
잔루란 : 한 이닝의 안타수 + 볼넷수 - 홈런수
짜내는 야구란 : 하위 타선까지도 필사적으로 홈런을 치는 야구
야구란 : 한 방에 한 점씩 나는 정직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