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게시판 죽돌이가 된터라 아까 사이트에서 좋은글 퍼와봐요~ 서로 지식을 공유하는 좋은게 좋은거죠 ㅇ_ㅇ

03년 글임에도 왜 삼진과 볼넷이 중요한지를 맛깔나게 적고 있습니다. 투수는 여기서 삼진과 볼넷에 피홈런까지 더해 수비무관 평균 자책점의 기본 개념을 만들죠.

신인왕 벨트란이 인상적 +_+

dice나 fip라든가 era+ 등 단순하게 평균자책점이라는 것을 넘어서, 투수의 진짜 실력을 알아보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죠 ㅋㅋ 어떤 스탯이 가장 정확하게 현실을 반영하는가는 잘 모르겠지만, 단순히 평균자책점만 보는 것은 투수의 진짜 가치를 이해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은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아아 이 다음에 퍼올 글도 그런 글인데 ㅇ_ㅇ;;

통계의 허와 실을... 하면서 03년에 쓰여진 글이 지금은 어떤 위치에 처해있는지를 감상하는것도 재미있어 보였거든요.

통계가 그래서 제자리 찾기가 중요한듯 싶어요. 대부분의 의미가 그렇듯 이용자와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발전해나가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역대 9이닝당 삼진 비율이 가장 낮은 100승 투수가 장호연으로 아는데(아마 3.1개인가로 기억합니다) 위의 글대로라면 평가가 상당히 낮아지겠군요. 당대 OB의 수비력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가 없어서 제대로 판단하긴 힘들겠지만...

완투나 이닝이팅 능력은 높게 평가받을것이고, 자신이 잡아낸 아웃에 대한 공헌도 비율은 낮게 평가 받을수 있겠죠. 잠실을 홈으로 쓴 부분도 그만큼 보정해줄수 있어야 할거고. 스탯티즈가 없으니 어느정도로 보정되는지 감도 안잡히네요 ㅇ_ㅇ

스탯티즈가 없으니 진짜 계산을 할수가 없네요. 암튼 말씀대로 완투능력이나 이닝이팅능력은 역대급이니 생각만큼 스탯이 깎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