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 - 김성근 감독 이야기만 쓰자면, 저도 들은 이야기라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삼성에서 사실 김영덕을 원했지만, OB 감독으로 우승도 하고 했으니 안 오겠지.. 하고 김성근에 접촉을...

김성근 당시 코치는 사표 문제도 있고, 일단 김영덕에 상의..

김영덕 감독은 그 말 듣고,, "삼성이 감독 구하고 있어?. 내가 가야겠다."고 스스로 삼성 접촉. 계약.

그나마 김성근 감독이 내부승진으로 감독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들은 이야기는 있지만 정확한지 아닌지를 모르겠기에 글로 남기기엔 난감하네요.
(추측성 발언의 소지가 있기에)

지금은 김성근 감독님이 야신으로 많은 팬들에게 지지를 받지만
개인적으로 두 감독님 모두 곰탱이 재임시를 생각하면 좋은 감독님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고 이종남 기자 글에 따르면 82년 시즌 끝나고 삼성으로 부터 제의를 먼저 받은 건 김성근 감독이라고 하더군요. 김성근 감독이 삼성 감독을 하기로 했는데, 김영덕 감독이 만류해서 수석코치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김영덕 감독이 83년 시즌 끝나고 덜컥 삼성으로 가버렸습니다. 배신감을 느낀 김성근은 김영덕 감독을 싫어하기 시작했죠.

요즘으로 말하자면 김영덕 감독 사단에 넘버원 참모가 김성근 감독이었는데, 뒷통수 때린거죠.

네. 원래는 김성근 감독이 갈 계획이었다는 얘기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걸 몰랐으니 그냥 내부 승진만 알게 되서 나쁜 감정을 가질 이유는 몰랐거든요.

아하~ 적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왜 김영덕 감독에게 배신감을 김성근 감독이 느꼈다고 했는지 인과관계가 그간 의문이었거든요 ㅇ_ㅇ 최소한 김성근 감독은 배신을 당했다고 느낄 여지가 있긴 한거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