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관심가는 기사네요. 소설인지 아니면 이젠 말할수 있는 '정사'인지 다음 글을 보지 못하면 알수가 없는?

MLB에 진출하는 한국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과거 레전드vs 현재의 선수들 비교가 불타오르는데요. 최동원 같은경우는 광빠들인 야생야사인가의 자료정리, 혹은 왜곡도 있어서 더 시끄러운 경우죠.

최윤식씨가 최동원 전성기 시절에 아들 망치는 애비로 많은 욕을 야구팬들에게 먹었다가 요즘은 아들을 보호하려고 한 의식있는 아버지로 그나마 알려지는 시점에 이 얘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제목만 보고 궁금했거든요.

MLB 진출 무산을 토론토의 후려치기. 혹은 최윤식씨의 강짜도 아닌 숨은 세력의 압력으로 푸는군요. 후속기사가 궁금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좀더 얘기가 나와봐야... 박동희라서 좀 불안불안 하기도 하지만 또 사실 기존의 인식을 뒤집는 탐사 보도를 굳이 할 사람이 얼마 없긴 하죠.

연대로 진로변경한건 빼도 박도 못하는 압력의 증거를 글 말미에 넣어주고 있지만. 사실 현 야구 팬들의 주 관심사는 아니긴 합니다.

이 다음 글에서 MLB 무산도 누군가의 증언을 따놨을지 아니면 추측으로 글을 쓸지 궁금해요.

외압이라는 게 제가 생각하는 머리숱 적은 그 분의 파워가 맞겠죠?

최동원 선수가 정치적으로도 군사정권에 비판적이었다는 얘길 들은 거 같은데
숨은 인생사에 끼워맞춰보자면, 단순 정치의식의 수준이 아니라 불구대천의 원수 급이네요;;;

그런 압력을 받아왔으면서 선수협 전면에 나선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