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글에도 리플달았지만, 이치로웹, 트렙이지웹 써본 적 없는데, 기회가 되면 저 육손이 웹을 사보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아무래도 여기선 미제를 싸게 구하기 더 쉽고, 이치로웹도 미국 미즈노에서 구할 수 있긴 한데, 다른 회사꺼를 사려고 해서요. 사람들 잘안쓴다지만 꿋꿋하게;; 특히 호세 바티스타가 써서 땡깁니다. 토리헌터 시그너처 골드글러브는 35불에 팔더군요.

혹시 외양 말고, 기능성에서 이치로웹이랑 차이 있나요?

육손웹은 그리피 잘나갈때는 그리피 웹으로 좀 팔린걸로 아는데.. 기능 차이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일단 제가 써본 경험상 외야용으로 가장 신뢰하는 이치로랑 끝이 같거든요.

그리고 이치로가 인기 있었던 이유중에 손등쪽 검지와 중지 사이에 가죽 조각을 하나 넣어서 길들일 때 바닥 쪽에서 눌러주면

볼집이 잘 생기는 이유도 있거든요.(이해가 되시려나;;)

잘 이해가 안되는데, 이치로 웹 외양상 볼집이 깊게 생긴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손가락 사이도 좀 넓혀주고 중지와 검지 사이쪽에 공간을 만든다는 거처럼 들리네요.

기능상 차이가 없으면 다행이네요 :)

제가 양키 글러브 끌리는 건 오로지 길들이기 귀찮아서였거든요 -_- 외관이야 저도 일본식 글러브가 이뻐보였죠. 특히 본문에도 있는 이치로 포프로 네이비가 주는 포스는 아우 ㅎㅎ 근데 한번 포기하고 나니 편하더군요.

그쵸, 미즈노프로 이상급들은 길들이기가 아주 돌덩이들이니 ㅋㅋ

볼집을 만들려면 검지 중지 사이가 잘 벌어져야 하는데 이치로 모델은 그 사이에 V자 모양의

가죽조각을 하나 넣어서 나와서 볼집 내기가 비교적 쉬웠거든요.

제껀 십자웹이였군요 므핫..
그나저나 첨으로 초대해주셨는데 아쉽..
담에 또 불러주세요 므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