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린 쉐키들 -_-

이건 너무 심하네요.

이번 사건은 좀 안타깝네요....ㅠㅁㅠ
에효...

그래도 내년엔 자유계약할 수 있다네요.

퇴출까지는 심한 결정입니다만,,,

사실 정수근이 있을 자리는 아니죠. 삼진아웃! 음주 관련 4번이나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단지 실력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복귀한다면, 아이들이 보고 뭘 배우겠습니까. 술쳐먹고 아무리 사고를 쳐도, (오버입니다만)약을 해도 실력만 있으면 ok되겠네요???

전 전과19범이 있어서는 안되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오버랩되더군요(주어 없습니다). 정수근은 복귀 자체가 되어서는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4강을 가느냐마느냐 사활을 거는 마당에 술때문에 4번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술자리 근처에도 가지 말았어야죠. 나이가 몇개입니까?!


단, 퇴출까지는 몰랐어요,,,

마지막 사건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건 내용 및 절차상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결정입니다. 실정법을 위반하지도 않았고, KBO와 롯데 내부 규약을 어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수근은 단 한번의 공식적인 소명 기회도 얻지 못했습니다.

법과 원칙을 집행하는 데 있어 현재 법과 규정을 어긴 사실이 확실해야 하며, 정해진 절차에 맞게 해야 합니다. 단 한번의 징계위원회 및 공식적인 해명없이 이리 진행되는 것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두산너부리님 말이 법적으로는 타당합니다.

그렇지만, 연간 백억?씩 적자를 보면서도 회사 홍보 차원에서 수많은 돈을 쏟아붇는데, 이렇게 이슈화 되는것 자체가 부담스러운거죠.

정수근은 기회를 4번이나 주었어요. 더이상 어떻게 같이 갈 수 있겠습니까,,,

팀 이미지 실추를 걱정되었다면 방출이 적절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롯데는 백억씩 적자 안봅니다. 균형재정에 가까울 것입니다.

기회를 준 건 3번이고, 롯데가 준 기회는 두 번입니다.

마지막 사건은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말 어처구니 없지 않습니까? 정수근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 집앞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 한 것이 그리 큰 죄입니까? 선수도 사생활이 있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처신을 잘못했다 비판할 수 있지만 선수생명을 끝낼 정도의 일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방출정도에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인식옹 정도면 정수근을 컨트롤 할 수 있을까요,,,

뭐 좀 핀트가 다른 얘기지만 프로야구단을 가진 기업의 홍보효과를 정확히 금액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구단운영비+연봉)-(입장수입+부수입) <- 이렇게 단순하게 수익을 측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롯데가 롯데자이언츠 아니면 신문과 뉴스에 그렇게 매일 나올 수는 없는 것이니...

히어로즈 초기 모델이 그런 척도가 될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구단이었는데 지금 제대로 굴러가질 않아서 좀 안타깝네요

야구팀이 가지는 홍보효과의 금전적 산출은 예전부터 참 궁금하던 거였는데.

ㅈㄹ들 하고 있네요. 한 선수의 선수 생명을 이런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으로 강제적으로 마감시켜도 되는건지.

차라리 작년 사건가지고 이랬으면 조금 이해나 가지만, 이번 사건에 정수근이 사고를 친것도 아니고..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방출하자니 타팀이 낼름 집어갈까봐 강수 쓴듯 -_-

지난 사건으로 퇴출시켰다면 이해는 하겠는데 이걸로는 참 난감한듯;;;

음주 자체가 불법인 것도 아닌데 음주와 진위가 확인조차 되지 않은 구설수로 퇴출은 말도 안되는듯하네요;;

난동 기사에 낚여서 퍼온 저지만,

소명기회를 안 준건 정말...

어제 오늘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