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구의 크기 질감 부터 마운드의 높이 기후 환경 모든 것에 적응해야 하니까요 ㅎㅎ
뭐 그만큼 메이저에서 보여준게 많으면 많을수록 기본 프로선수로써의 자세는 훌륭하겠죠.
그게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구요.

곤잘레스 카페얀 레딩도 적응 못하고 돌아간지라 물론 모르긴 하죠.

그래서 MLB-마이너 커리어 가지고 미리 미리 예상하는 것을 삼가합니다.

디씨에 올라온 글이라고.. 유명한 텍사스팬이시라는 분이 쓴 글을 보니 유리몸이라는 얘기도 있어서 좀 걱정스럽기도 하네용.

이전 기록으로 보면 히메보다는 우위이지만 리그에서 검증된게 없는지라 불안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곰탱이에게도 "2층에서 던지는 투수가 있다"라고 자랑질을~~~

착각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팬그래프 구속은 실제 티비 등에 나오는 구속보다 낮은 편입니다. 피쳐들이 속도를 가감해서 던지는 공이나 테일링이 있는 투심/싱킹/커터 등의 패스트볼을 거의 총칭해서 사용하는 편이라서요. 류현진이 140대 후반에서 150도 종종 던지지만 '평속'으로 따지면 144도 안될겁니다. 므르브는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죠. 선발투수중에 99마일을 빵빵 던지는 우발도 히메네즈도 평속 재보면 95마일 조금 넘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