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팬이라서 기분이 나쁜건 아닌데
이번엔 방송 중에 할 소린 아니었네요ㅎ
근데 전날 그 사건이 있으니 이해는 됩니다 ㅋ

송아나 파이터 기질이 있나봐요.
엊그제 그일 때문에 작정하고 뱉은 단어같은데 안타깝네요. 정작 최초 방화는 박동희가 했는데...

밥이라는 표현은 엘지를 떠나서... 일단 방송 용어로 적합하진 않죠.

송아나 뒤끝있네혀;;
게다가 퐈이터 본능 ㅎㄷㄷ

애초에 ~스럽다는 표현으로 파이어를 유도한 박동희는 입 싹 닦고 엉뚱하게 송아나 등판하더니 무리수로 훅 갈 것 같네요.
송아나도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솔직히 박동희가 젤 꼴보기 싫어요.
박동희스럽다. 라는 표현도 야구팬이면 다 알죠.
틀린 기사를 써도 슬쩍 고치면 그만.. 일단 터트리고 안 맞아도 슬쩍 입닦으면 그만..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을 써도 무대응하면서 여자 아나운서 뒤로 숨으면 그만...

친구들끼리 술먹으면서 할 얘기와 방송서 할 얘기는 다르죠

근데 저는 약간 호 쪽에 가깝네요.
확실히 캐릭터는 있는 듯

뭐 정신병자들에게 전날에 시달린지라 이제와서 송아나가 문제란 생각은 안듭니다. 그렇게 따지면 너무 가혹하지요.

내게 대입해도 지킬수 있는 도덕률을 남에게 적용하는게 좋으니까요. 창녀니 뭐니 입에 답을수없는 욕을 내는 쓰레기들이 꽤나 많았던데.

그리고 애초에 야구팬들이 현업 종사자들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예절을 기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이도 야구의 전체적인 본질을 꿰�돗� 본다고 말하긴 힘들고 그 일면을 보고 있을 뿐이죠.

그래서 다양한 주장들이 나올 필요가 있고 그 과정에서 과격하거나 한쪽에 치우친 의견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내 마음에 안들면 귀를 닫아버리면 그만인데 지나치게 몰려가서 테러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야구 기자나 아나운서가 심판은 아니죠. 왜 그렇게 공정함을 강조하면서 그 밑바닥엔 자팀에 대한 칭찬만 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해하기 힘들어보입니다.

ㅈ밥이라고 안한게 다행인가여..ㅡ_ㅡ;

송아나 성정이랑 왠지 나랑 닮아 있는곳이 있어 좀 측은한데도 있네연. 에흐..

오늘 방송은 못봤으니까 스킵하고...
사실 박동희가 잘못한것 같은데, 반응없으니 송아나 한테 몰아간 듯 보여요.
그래서 더 약올라서 밥이라고 그랬나?;;;

저는 송지선 아나운서의 "밥"발언이 그렇게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저께 박동희와의 엘지 관련 발언에 이어 연달아 터진게 엘지팬분들의 반감을 사는듯... 오히려 송지선 아나 강단있어 보이고 독종 같아보여 더 호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