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적잖이 실망.보면서 약간 거부감 들고 그러더라구요.

서울에서 경기 치른 세 팀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전 올해 개시도 못했으니...
정떨어지긴 하더군요 확실히.
나라면 각 팀 대표 한명씩이라도 일부러 보낼텐데 여론 의식해서라도

대전 갈 때 가시지; 아직 안갔나? -_-
아님 저번 군산이라도;

왠지 엘지옹은 매 경기마다 잠실(혹은 목동이나 문학)에 있을 것 같은 기분인디..

저 올해 많이 안갔어요.
시범경기 빼고 11번인가?

당사자는 그렇다치고... 누가 잘하고 잘못했던지 상관없이 그래도 얼굴보던 사람들인데 긴 여행 떠나는 길에 선수들 한 명도 안 간건 너무했다 싶더라구요... 지방에서 경기했던 팀들도 대표로 한 명 정도는 예의상 보낼 수도 있었을텐데 싶구요. 가서 대단한 일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얼굴 잠깐 비추고 오라는 건데 비행기나 KTX타고 갔다 오면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구요...

일하는것도 있고 평생 보던 야구를 끊을 수는 없지만
아무도 안 갔다는 얘기엔 정나미가 뚝뚝 떨어 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