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타구에 어이없는 실책만 안 해도 -_- 에효

평범한 유격수앞 땅볼을 송구에러로 출루시키고
그 담에 파인플레이로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는거 보고

뭐,,뭐야!!
했었다능 +_+

.

근데 토요일에 경수가 유격수 보지 않았었나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지 킁 -ㅅ-

매번 좌우로 빠지는 타구를 아둥바둥 하면서 잡는거만 봐서 그릉가요 ㅋㅋ
그러다 보니 좌우폭이 좁은거 아닌가 하는 선입견을 가지게 된듯 ㅋㅋ

경수 이놈 희안한 놈일세...
유격에 자리잡으면 자기 가치가 훨씬 상승할텐데..-_-
수비부담이 커서 그릉가 ㅡ,.ㅡ;;

제가 한상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비슷하네요.

많은 분들이 한상훈 수비에 A를 줘도 저는 못주는 이유죠. BQ부족. 수비와 주루에서의 본헤드 플레이.

야구는 피지컬만큼이나 머리가 좋아야 하는 스포츠죠.

야구는 진짜 보면 볼수록 운동신경 만큼이나 머리가 좋아야 잘하겠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욤 +_+;;

전체적인 상황을 전부 파악하고 그때그때 움직이는게 달라지니 ㄷㄷ

머리가 좋다기보다는 센스라고 해야하나요? 이런 부분은 좀 타고나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훈련방법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구요. 성실하긴 하나 무작정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처음에는 욕도 많이 하고 그랬지만... 상훈이 열심히 하는거보면... 저는 A 주고 싶어요;;;

제가 권용관을 좋아하는 이유

- 알량한 스타의식, 타성에 젖어있는 선수단에 육군병장 출신이 주전으로 열심히 뛰어줬다는 사실. 제 기억에 권병장도 김성근 감독 시절 주전으로 기용되기 시작한 걸로 기억합니다만. 몇년 째 4년에는 4할을 치고 5월에는 부상을 당하고 7월 쯤 돌아와서 타격 무너지고 수비 설렁하고 하는게 마음이 아픕니다만.

잘 해줬으면 하는 선수입니다. 최동수, 지금은 SK로 간 최길성과 더불어서요.

제가 뻘쭘해 지도록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