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 부상우려 때문에 반대요~ 투수들 수급이 충분해지는 시기에 양대리그가 열리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굳이 양대리그 할 이유 있나 시포요.

수급이란 것도 상대적이라.. 10구단으로 가면 공수겸장되는 선수들도 턱없이 부족할테니 타자들 질도 많이 하락할테고 용병 쿼터도 늘릴 공산이 높고 예측은 못하겠네요.

요즘 아마야구도 지명타자제도 있지 않나요?

미국이나 일본이 지명타자제도를 A리그, P리그에서는 쓰고, N리그, C리그에선 안쓰는게 다 역사적인 이유와 전통이 있어서인데...

우리나라는 억지로 그런식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역사적 이유와 전통은 만들어야 생기는 것 아닐까요?
일회성 양대리그가 아니라 한 30년쯤 지속되면, 처음에 그렇게 만들어서 전통이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싶을 것 같아요.

선수들이나 구단들이나 보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하자고 해서 그 반발을 억누르고 시행해야 역사와 전통이 새로 생기는거라 안되지 시포요.

리그 둘로 자르는데 다섯팀은 DH 없다 이러면 징징댈 다섯팀이 나오기 때문에. 구단들 협의체에 불과한 KBO에선 ㅇ_ㅇ

새로 적응하는 팀이 더 손해보는거라서 말이죠, MLB도 DH가 있는 AL이 구조적으로 좀더 유리하다고 보는 저라서.

그렇게 하면 안되고,, 한쪽 리그는 DH 없는 편이 흥행에 유리하다 라고 일단 합의가 된다면
어느 리그가 DH 없이 할것인가 복불복으로 추첨을 하고 무조건 승복하기.. 일케 가야죠

뭐 힘들 것 같긴 합니다만;; 정말 전통과 역사적 이유 따윈 전혀 존재할 수 없는 방식이군요 ㅋ

그런데 DH 없는 리그가 당장 시행된다면 기아는 전력이 오히려 상승하겠군요. 오오.. 왜 갑자기 좋아보이지?

이런 눈치채는 게 늦으시군요 ㅇ_ㅇ;;

전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신인이면 고교때쳐봐서 좀칠지몰라도 베테랑들은 한10년만에 칠텐데 피해보고 투수들만 부상늘어나고 기량하락하는거죠. 선수가 부족해서라면 몰라도 특별한이유아닌이상은 투수타격제도 반대합니다.

당장 2,3년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20~30년 양대리그가 지속되고 통일 후 12,14 구단까지 갈 경우를 생각한다면 전통은 일찍 세울수록 좋다고 봐서요.

현실적으로 투수들은 DH없는 리그를 선호할 거에요. 스탯쌓기 더 좋으니까;;

일시적인 재미는 줄 수 있을것 같지만,,,
그닥 유용한 제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투수가 타석에서 삽질하는거 보는 방법일뿐인데, 그냥 야구 본연의 승부로서 재미를 유발해야 한다고 보네요.
그리고 그 이전에 양대리그 자체는 반대이고, 또 그 이전에 반대고 뭐고 할것도 없이 실연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야구 본연의 모습이 뭔지에 대해선 시각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고교야구나 늘리그처럼 9명의 선발오더를 가지고 승부하는 게 본연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테고..
멘도사 라인의 똑딱이들 삽질하는 거 보느니 DH를 세자리로 늘려 팀에 따라 포수, 유격수 등에는 전문수비수를 세우면 리그수준이 올라가서 더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법하고요.

야구 본연의 모습이면 리그 자체에 DH제도가 없는게 더 가까운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양대리그로 나뉜다면 DH제도에 차별성을 둘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
10구단이라고 하더라도 좁은 땅덩어리에 양대리그 해야할 필요를 잘 못 느끼고 있긴 합니다.

현실적으로 투수도 타격을 하게 된다면 그럼 투수들이 제대로 된 타격 훈련을 하게 될까요?
미국보다 더 타격 훈련을 적게 할 것이고, 타석에서 제대로 타격도 못하게 할 겁니다.
더군다나 시즌 중에 중요한 선발 투수들한테는요.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이 시즌 중에 타석에 들어섰는데
한 점차에서 승부 결정나는 타석에 나올리도 없을테고, 그럼 타석에서 제대로 타격을 하라고 코칭 스탭들이 지시하겠습니까?
괜한 호기에 열심히 타격할려는 모습이라도 보인다면, 오히려 더 말릴겁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야구 본연의 모습이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자신이 야구장에서 하게 될 역할에 대한 연습들을 하고, 야구장에 나갔을 때는 그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야구 본연의 모습이 아닐까요?

저는 굳이 현재의 모습을 바꿀 필요를 잘 못 느껴서 반대하긴 합니다만
야구 본연의 모습이란 단순하게 말해서 치고, 달리고, 던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투수는 던지기만 하기 때문에 저는 야구의 순수성만을 따진다면 현대 야구는
약간은 변형되었다고 보고 있어요.

선수보호차원에서 투수는 타석에 서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투수도 같이 치고, 달리고 하는 야구가 더 재밌다고 생각해요.
박찬호가 NL에 가서 야구를 했을 때의 문화충격과 그에 상응하는 즐거움은 저에게는 굉장히 컸거든요.

쎄콤님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상당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반대합니다.
결국 팀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위에서 강제로 내려오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런 것을 원하는 팀들의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괜찮겠습니다.

그것도 일리가 있네요.

아웅 찬성하시는 분은 없는 듯 ㅠㅠ

옆집에서 봤던 야기인가.. 양대리그보다는 3그룹으로 나누는게 좀더 현실적인거 같아여

3그룹 1위 그리고 승률 제일 높은 팀 한자리 해서 4강으로 플옵 - 한국시리즈 진행 하는 아이디어 괜찮더군여

그리고 리그는 스타 처럼 시드배정자들이 자기 상대를 지명하는 조 지명식 방식... 흥행 크게 될 듯 +_+

3그룹이면.. 최소 12개팀은 있어야 하겠군요.

아녀 3팀씩 3그룹.. 같은 그룹간 게임숫자를 좀더 늘리는 방법 정도로 이야기 하더군여

으흠 3팀짜리 그룹이라.... 한국사람들이 3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룹 내 팀수로서는 약간 그렇지 않을라나요

드림 매직 양대리그가 하도 망한 덕분에 양대리그는 그냥 쿰일듯 시프요. 한국시리즈의 정당성 같은거 굳이 의미 있나염.

중간에 팀 줄어들고 흥행 망하면 다시 합치자고 아우성일텐데.

정당성 합리성 찾으면 무승부=패 같은건 대체 어떻게 주장할수 있는지 ㅇ_ㅇ

옆동네는 양대 리그면 플옵 경쟁 팀도 많아지니 흥행이 오오... 그러는데 드림 매직할때 과연 흥했던가 생각해보면... 이미 8개팀은 꽤 다양하게 관계속에 사연들을 담고 있는데 그걸 둘로 찢는게 좀 힘들죠. 이건 분명한 흥행 저해 요소라.

양대리그가 흥행과는 거리가 먼게...

국민들의 삶이 본진 주변 영역에 퍼진 상태가 아니라 수도권이 인구를 빨아들이면서 지방과 수도권이 얽힌 상태죠.

지역별로 나누기에도 힘들고 무슨 드림이니 매직이니 나누기엔 딱히 기준이 없고.

그냥 뭐.. 저는 양대리그 자체보다도 두 리그가 다른 룰로 경기를 한다는 자체가 좀 끌리네요.
세이버 관련해서도 오만가지 논의가 생길 듯하고.. 같은 룰로 한다면 별 흥미가 안생길 듯싶고요.
그밖에는 다른 리그끼리 틀드 활성화 라는 부분이 매력적이고요.
단일리그는 부메랑 걱정에 선수 이동이 너무 제한되니 준주전급 선수도 기회를 못받는 경우가 많코..
나눈다면 지역별로 나누지 않고 롯데-창원, LG-두산 등을 찢어놓겠죠 아마. 지방팀의 서울 경기수는 유지될 듯요.

양대리그 반대

ㅠㅠ

(박영진버젼으로)
양대리그 자체가 문젭니다. 나때 두쪽으로 가를수있는건 앞가르마밖에 없었어.
어데 멀쩡한 리그를 두쪽으로 반반씩 나눌려고 그래.

라소다 감독이 말한게 생각나는데요.
"야구는 원래 9명이서 하는거야"

양대리그와 상관없이 지명타자 제도자체에 반대합니다.
야구의 재미를 반감시킵니다.

울나라는 특히나 투수가 중요한 리그라
현실성이 없다고 봐요
선수고 감독이고 바라는 사람이 없을 듯

역사가 짧아서인지, 운동하는 기계로 키워져서인지 우리는 야구에 대한 철학 이런게 좀 부족하죠.

단일리그를 계속하던 팀이 늘어나서 양대리그가 되던
지명타자 제도를 없앴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