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구의 문제가 크군여

처음 몇년은 특이한 투구동작으로 한가운데 몰려도 잘 안맞았는데
아무래도 익숙해지다보니 가운데로 몰리면 맞아나가다가
작년에는 완벽한 제구로 부활...
올해는 또 제구불안 증세가...

투구의 벨런스라는 게 참 묘하드라구요;;
일가를 이룬 거 같은 A급 투수들도... 자주 삐끗...

차우찬도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죠;

오승환은 브레이킹볼 연마는 거의 안하나요?

전혀 없는건 아니었던것 같은데, 요즘에는 거의 원피치인듯

직구만 제구가 잘되도 언터쳐블한건 사실인데, 직구제구가 삐끗나는날은 어쩌려는건지;;

연습투구 때는 많이 던져도 실전에서는 잘 안먹히니깐
(각도가 예리하지 않아서 맞아나가거나 위력적이지 못하다던지)
잘 안쓰는 것이겠죠 아마...

평균이하 수준의 슬라이더가 있었던것 같기는 한데.흠.

커터 포심 투심 정도는 제대로 던져야 구속이 떨어져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수있을것 같아요.ㅎ.

쉽지않나보죠 뭐;(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