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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2047403


복 맑은 탕

한대화(49·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

개운한 육수가 그만 … 이만한 게 있나요

“콩나물·미나리·마늘을 듬뿍 넣고 끓여낸 복 맑은 탕이 해장국으론 최고죠.”

한대화 감독은 프로야구계의 알아주는 주당이다. 소주 네 병은 거뜬하다. 삼성 수석코치 때 선동렬 감독을 보좌하며 많은 술자리를 가졌지만 다음날 운동장에선 항상 말짱했다. 비책은 '복 맑은 탕'이었다. “선수 시절인 20대 때부터 먹었기에 다른 해장국보다 몸에 맞는다”고 말한다. 즐겨 찾는 복집은 서울 뱅뱅사거리 인근 '삼호복집(02-3474-2512)'. “다양한 해산물로 우린 육수가 시원하고 참복도 쫄깃쫄깃하다”고 했다. 2만8000원.

술 마신 다음날, 그가 꼭 지키는 것이 아침밥 챙겨먹기다. “1980년대 OB 선수 시절, 윤동균·김우열 두 선배는 알아주는 말술이었죠. 그런데 김 선배는 다음날 아침밥을 걸렀고 윤 선배는 무조건 챙겨먹었어요. 시간이 지나니 두 선배가 체력적으로 차이가 나더군요.”




.......................................... 참 절묘한 타이밍에 나오는 기사네요......
그래요, 해장이라도 잘 해야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