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뭐... 이런걸 보며 그저 부러워야해야만 하는 현실이... ㅠ.ㅠ


이런류의 글은 여기저기 많이 있지만...

이건 어떤 분이 직접 가보신 후기를 올리신거라... 퍼와봅니다.



다같이 대놓고 부러워해보아요... ㅠ.ㅠ




출처는 아래 링크입니다.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hb&table=img_dica&num=78040

집에서 5분거리인 동네 일리멘터리 스쿨에 붙어있는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원 안에 표기된 저 야구장입니다.

슈바. 천연잔디 야구장이네요.

ㄷㄷ 워닝트랙을 따로 만들어 놨습니다.

헐... 내야엔 적토를 깔아 놨습니다.

흙 기가 막히네요. 비온 바로 다음날 이었는데 이정도 배수력.

아는 야구 선수라고는 오로지 김현수 뿐인 두빠인 아내와 같이 갔습니다.

정말 슬라이딩을 하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한국에서 사회인 야구 4년 했는데 슬라이딩 한적은 한번인가 있었을 겁니다.

참고로 처음으로 천연 잔디 야구장에서 야구 해봤습니다.
한국에서 사회인 야구 할때 4년 동안 거의 매주 시합 뛰었었는데 말이죠 -_-

국립 학교이기 때문에 언제나 개방 되어있습니다.

싯뻘건 적토.
미국 초등학교 야구장도 못한 함평에서 야구하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이 야구장을 보면 어떤 반응 일지. -_-

시합시 사용되는 간이 전광판 같습니다. 똑같은걸 용산 미군기지네 야구장에서 본적 있습니다.

천연 잔디가 완전 물침대 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미♡ 듯이 슬라이딩 해봤습니다. -_-

정말 그라운드가 잘 되어있습니다.

여태까지 미국 초등학교에 딸린 야구장을 보셨습니다.
참... 야구팬으로써 부럽고 열받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