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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선수..

시즌전 연습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왼쪽 무릎을 다쳐 현재 2군 경기도 못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김상현선수는 말그대로 즉전감인 투수 카드죠.

포텐 터지길 기대해야 하는 유망주도 아니고.. 잉여급으로 분류될 수 있는 투수도 아닙니다.


바로 작년 상반기에는 두산의 에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투수죠.

부상만 회복되고 복귀하면 현재 정재훈의 역할도 충분히 감당해 줄 수 있는 투수라능...


기아가 장성호를 트레이드하고자 한다면,

나머지 구단에서 김상현보다 더 큰 카드를 받아올 수 있을까요?



'어떤팀의 누가 김상현급이다'라고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예민한 문제가 되니..

바꿔말하면 '승리조로 쓸 수 있는 즉전감 불펜'이라 한다면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은 나오겠죠.


장성호에 대해 공개구혼을 하던 한화도,

역시 지금은 부상 요양중인 양훈선수 달라는 기아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또 현재 불펜 여유 있는 팀들이 얼마되지 않아서..

특히 장성호를 원하는 한화-넥센은 김상현급 즉전감 불펜 내놓기에는 상황이 버거워보이고...


개인적으로은 이왕 얘기 나온거니 성사됐음 좋겠네요.


장성호선수...

무척 탐이 나는 선수라능...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