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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회장님! 반등장에서 "대박났네~"

김승연 한화회장 500억 평가익, 효성 차남도 70억 평가익


대기업 오너들은 투자에도 남다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박병구 금호전기 회장, 조현문 효성그룹 부사장 등 지난해 폭락장에서 과감하게 자사주들 사들였던 기업 오너들의 투자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100% 이상의 평가차익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감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주를 사들여 가장 재미를 본 그룹 오너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한화의 주가가 1만5000원 수준까지 폭락하자 과감하게 자사주 242만주(375억원)주를 장내 매입했다. 당시 기업운영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며 동시에 시장에 안정을 주기 위한 신호였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그러나 3월 들어 주식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한화의 주가는 13일 종가 기준으로 3만7500원까지 올라갔다.

김 회장이 당시 취득한 주식의 가치는 907억5000만원 수준까지 상승했고, 평가차익만 532억원에 달했다. 수익률 142%의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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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돈이면 별명이와 꽃 잡고도 남는 돈입죠 뉍 ㅎㅎㅎㅎㅎㅎㅎ
물론 현실은 변진섭의 히트곡 제목일 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