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생각해보면 지난 겨울 정말 화나네요...
- 작성일
- 11-04-15 22:47
이범호 선수... 자꾸 이야기하면 솔직히 괴롭지만...
팀 상황을 보면... 8개 구단 중에 이 선수가 가장 필요한 팀이 어느 팀인지 명확하지 않습니까?
지금 한상훈이 3루에 있는데... 세상에 어떤 팀에 리그 최고 수준의 내야 유틸리티 선수를 3루수로 씁니까?
거기에 팀에 리더가 없습니다. 리더가...
신경현은 계속 부상에 신음하고 자기 몸 추스리기도 바쁜데... 주장을 몇 년째 하고 있나요?
KIA보다 우리가 분명히 우월한 지위에서 협상을 시작한 건 맞지 않습니까?
진짜... 이런 상황에서는 오버페이인 줄 알면서도 오버페이하는 겁니다.
팀이 개판일때는 오버페이라도 하는 거예요.
그렇게 오버페이하면서 구단이 적어도 팀에 애정을 가지고 있구나 지금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라는 신호를
팬과 선수단, 그리고 코칭스태프에게 해주는겁니다.
휴... 이범호가 당시에 처신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과연 구단이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이범호와 협상에 임했는지 궁금합니다.
김태균, 이범호 놓친 건 그렇다치러다도 정말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다른 선수들 불러와야죠...
아니면 미친척하고 이름값 높은 백만달러짜리 대박 용병이라도 불러오던가...
이게 머 어쩌자는 건지... 에휴...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