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천 코치의 독특한 타격 코칭
- 작성일
- 09-02-07 00:49
2009년 하와이 스프링 캠프 소식
2월 5일(현지시간) 투,포수:21일째, 야수:14일째
오늘은 하와이 전지훈련장 첫 ‘Live Batting’을 실시한 날 입니다. 황재규,박성호,허유강,구본범 등 신인 투수들이 나서서 실시한 Live Batting 훈련은 외야수 연경흠 선수가 돋보이는 훈련 이었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연경흠 선수가 훈련에서 외야펜스 좌중간을 넘기는 홈런과 우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며 훈련 열기를 더했습니다.
신인 투수들이 타자와 맞서서 실전처럼 던지는 이번 연습을 지켜보는 코칭스태프의 모습은 나쁘지는 않다는 반응 입니다. 하루 이틀 더 해나가다 보면 더욱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석천 타격 코치의 이색적인 훈련이 눈길을 끄는데요. 매일 30분 일찍 출발해서 훈련하는 Early Work 시간에는 강석천코치가 포수로 등장합니다. 그 자리는 이상군 투수코치와 조경택 코치 등이 배팅볼을 던져주며 타격 훈련을 돕습니다.
직구 뿐만 아니라 변화구 등을 섞어 던지는 볼을 쳐내며 훈련하는 타자들은 던져진 볼에 따라 강석천 코치가 외쳐주는 “스트라이크!” “볼!”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스트라이크 존을 만들어 놓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볼에 헛스윙을 하지 않으려는 타자들의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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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 괜찮겠네요.
그나저나 강석천 코치도 현역시절 굉장히 참을성없는 선수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이런 훈련법을 고안했다는게 재미있네요 ㅎㅎ
하기사 선구안과 참을성은 다른문제이긴 하지만요.
여튼간에 이전까지 볼을 치려고 하고 스트라이크를 흘리는 모습은 덜 봤으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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