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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001&sid2=&oid=295&aid=0000000275

이 사장은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INSEAD) 출신이다. 졸업 뒤 미국계 경영자문사인 ‘아서 디 리틀(ADL)’에서 일했다.

생면부지의 히어로즈가 프로야구에 입성할 때. 지금은 그만둔 모 프로야구단 사장이 고개를 갸웃했다. 그는 이 사장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 야구단 사장으로? 아니다.

“1998년 외환위기 뒤 정부에서 대기업 빅딜(사업 맞교환)을 유도했다. LG반도체와 현대전자도 대상이었다. 이때 두 기업의 빅딜을 위한 외부전문 평가기관으로 ADL이 선정됐다. 내가 기억하기로 이 사장이 그때 ADL 평가단의 핵심 구성원이었다.”

기억이 맞았다. 이 사장은 당시 평가단의 일원이었다. 30대 초반이었다. 그 나이에 대기업 빅딜을 이끌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평도 좋았다. “대성할 것”이란 칭찬이 잇따랐다. 30대 후반에 부사장이 됐다. 탄탄대로였다.

(중략)
관중석에서 야구를 보는 사장이 두 명 있다. SK 신영철 사장과 이 사장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전 경기를 관전했다. 올 시즌은 메인스폰서를 구하러 다니느라 원정경기는 TV로 본다. 대신 홈경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목동구장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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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기자가 이장석사장 쓰셨네요. 저두 뭣모르구 욕했지만 야구를 위해 좋은 분 같습니다. 박동희기자는 진짜 글 잘 쓰네요. 문장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길땐 길구 짧을땐 짧구,,,히어로즈 메인스폰서 얼렁 구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