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시즌초반 한참 잘나갈때도 팬들사이에도 걱정스러웠던 부분이
LG는 뎁스가 약해서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어려워질것이다였죠.


벌써 현실화 되네요.


모든것은 이진영과 김정민의 부상으로부터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대괄신 부상때... 그 대안.... 난세의 영웅이라던 '안.치.용'

제가 가장 싫어하는 유형....

힘은 있을지 모르나 BQ가 떨어지는 전형적인 선수...


허구헌날 폭삼에 뜬공....

어쩌다 적시 2루타 쳐놓고 본헤드 플레이로 횡사...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치게 만드는 플레이.



김정민 부상.... 조인성 복귀....

결과는...??

초인성 소리 들으면서 옛날 안좋은 습관들 고스란히 나오는중....



야구는 팀 스포츠면서 한사람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8연승은 박용택의 복귀와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박용택이 돌아오면서 폭발하고, 이로 인해 이대형이 부담을 떨치고 안정을 찾고

루상에 나간 박-이 테이블세터에 신경쓰다 3-4-5에게 얻어터지고...

힘빠진 투수는 하위타선한테 또 얻어 터지고....

결과적으로 타선의 지원을 입은 투수들 부담없이 호투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대괄신 햄스트링과 함께 찾아온 안치용의 복귀...

김정민 부상과 함께 찾아온 나쁜습관 초인성의 복귀....

드디어 찾아온 박용택의 타격 슬럼프.... (이건 언제고 한번 와야하는 것이었죠... 시간상의 문제였을뿐)



전체적인 난조입니다.




이럴때는 체력관리, 충격요법 차원에서 주전에서 한두게임정도 빠져서

경기를 관망하게끔 해줘야 하는데...

그럴 상황이 안됩니다....




특히 조인성!!! 가장 큰 문제입니다.

타격감도 최악인데 김정민 없으니 대안이 안보입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포수가 컨디션이 떨어지면 그 영향을 투수가 받곤 합니다.

야구에 불문율이 있죠... "포수를 신나게 하지 말아라"

LG는 포수가 의기소침해있습니다....

어린 투수들은 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목요일날 롯데전 대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이미 김정민의 부상과 함께 LG의 불안요인은 현실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박용택의 슬럼프는 그닥 걱정이 안되는게

기본적인 클래스가 있는 선수인데다 타격감이란건 리듬이란게 있으니

몇경이 이러다 또 금방 살아날테고.... 마리용택이 안되면 리댕이라는 녀석이 타순의 대안이 될 수 있으니까요.




가을에 야구하려면....

요 및에 몇가지사항이 충족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1. 조인성 정신차리기 (난이도 最上)

2. 박병호 자리잡기 (난이도 上)

3. 정찬헌, 이동현의 승리조 가동 (난이도 中)

4. 안치용 2군 (난이도 下)






아.... 무엇보다 1번.... 포수의 자리가 가장 중요한데....

이럴때는 갑드레곤 - 현재윤 라인의 삼성이 너무 부럽네여....





하아.... 인성아.... 제발 젊은 투수들 좀 잘 이끌어 다오....

그리고.... 많은거 안바란다.... 주자 3루에 뒀을때 희생플라이라도 하나 좀 쳐봐라.... 부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