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타선 폭발 한화,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 작성일
- 14-04-03 09:47
타선 폭발 한화,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2014/04/03 06:13
한화가 지난해와 확실히 다르게 시즌을 출발하고 있다. 훨씬 좋아진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가운데 좋아진 점과 부족한 점이 극명히 대비되고 있다.
그 가운데 2일 대전 삼성전에서 나온 타격 페이스는 올해 한화 타선이 추구하는 이상향을 보여줬다. 1990년대 초반 이후 한화의 대명사였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부활하고 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4번 김태균의 부진은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한화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과 홈경기에서 홈런 3개 포함 14안타를 폭발시키며 10-5 완승을 거뒀다.
첫 선발 등판한 앤드류 앨버스는 6이닝 8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첫 승을 신고했고, 윤근영에 이어 앞으로 마무리로 투입될 김혁민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4번타자 김태균의 부진이다.
김태균은 2일 삼성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16타수 3안타로 타율 1할8푼8리 2타점에 그치고 있다.
2일 삼성전에서는 승부처였던 6회 2사 2루와 7회 2사 만루를 모두 놓쳤다. 1일 삼성전에서는 2회 2사 만루에서 삼진, 8회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선은 개막 이후 잘 나가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김태균이 부진하면 한화로서는 가장 큰 손실이자 위기다.
2일처럼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는 큰 상관 없지만, 1일처럼 3회 1사 1·2루, 8회 2사 만루 등 촉박한 상황에 김태균의 타격은 한화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2일 삼성전을 마친뒤 김응용 감독은 “김태균이 요즘 많이 부진하다. 내일 하루 쉬게 해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2일 삼성전을 앞두고 여러가지 특별 훈련으로 달라지기 위해 매우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 보람을 얻을 수 있을까.
2014/04/03 06:13
한화가 지난해와 확실히 다르게 시즌을 출발하고 있다. 훨씬 좋아진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가운데 좋아진 점과 부족한 점이 극명히 대비되고 있다.
그 가운데 2일 대전 삼성전에서 나온 타격 페이스는 올해 한화 타선이 추구하는 이상향을 보여줬다. 1990년대 초반 이후 한화의 대명사였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부활하고 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4번 김태균의 부진은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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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김태균 |
첫 선발 등판한 앤드류 앨버스는 6이닝 8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첫 승을 신고했고, 윤근영에 이어 앞으로 마무리로 투입될 김혁민은 9회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4번타자 김태균의 부진이다.
김태균은 2일 삼성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개막 이후 4경기에서 16타수 3안타로 타율 1할8푼8리 2타점에 그치고 있다.
2일 삼성전에서는 승부처였던 6회 2사 2루와 7회 2사 만루를 모두 놓쳤다. 1일 삼성전에서는 2회 2사 만루에서 삼진, 8회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선은 개막 이후 잘 나가고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 김태균이 부진하면 한화로서는 가장 큰 손실이자 위기다.
2일처럼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는 큰 상관 없지만, 1일처럼 3회 1사 1·2루, 8회 2사 만루 등 촉박한 상황에 김태균의 타격은 한화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2일 삼성전을 마친뒤 김응용 감독은 “김태균이 요즘 많이 부진하다. 내일 하루 쉬게 해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2일 삼성전을 앞두고 여러가지 특별 훈련으로 달라지기 위해 매우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 보람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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