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14 두산 스타일, 'AFTER 11G'에 나온다
- 작성일
- 14-04-03 09:48
두산은 정규시즌 개막 이후 지난 2일 목동 넥센전을 치르기까지 4경기 동안 선발 라인업에 한 차례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야수별 타격감과 상대 투수 성격에 따른 타순 변화도 줄 만했지만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지난달 29일 LG와 잠실 개막전에서 선보인 선발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송 감독이 붙박이 라인업을 초지일관 밀어붙일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 감독은 개막 이후 11경기 동안 상대와 싸우면서 자체 전력과 상대 전력 등을 재정리하는 데도 시간을 쏟을 방침을 세워놨기 때문이다.
두산은 오는 10일 잠실 SK전에서 11경기를 채운 뒤 나흘간 휴식에 들어간다. 이른바 재정비 시간을 번다.
송 감독은 그 과정을 통해 올해 시즌을 끌어갈 ‘두산 스타일’의 방향을 구체화시키고 실행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
송 감독은 “기본을 중시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상대팀이 싫어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두산 선수들은 베이스러닝과 수비실력이 리그 최강급으로 기본기에 매우 충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송 감독은 11경기 이후로는 본격적인 응용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에서는 이미 작은 변화를 주고 있다. 송 감독은 올시즌 성패의 관건으로 통하던 불펜 승리조를 본격 가동할 채비를 하고 있다. 우완 강속구투수 홍상삼이 안정세를 찾지 못하자 승리조에서는 잠시 빼놓고 지켜보기로 했다. 일단은 7회 윤명준 8회 정재훈 9회 이용찬을 내세우는 패턴에 좌완 이현승을 효과적으로 투입해 불펜층을 두텁게 할 생각이다.
두산은 야수층이 여전히 두텁다. 개막 이후로는 그 층의 활용폭이 넓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직은 판단이 이르다. 송 감독의 계획대로 새 시즌 두산의 그림은 11경기 이후에 선명해질 가능성이 크다.
야수별 타격감과 상대 투수 성격에 따른 타순 변화도 줄 만했지만 벤치는 움직이지 않았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지난달 29일 LG와 잠실 개막전에서 선보인 선발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송 감독이 붙박이 라인업을 초지일관 밀어붙일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 감독은 개막 이후 11경기 동안 상대와 싸우면서 자체 전력과 상대 전력 등을 재정리하는 데도 시간을 쏟을 방침을 세워놨기 때문이다.
두산은 오는 10일 잠실 SK전에서 11경기를 채운 뒤 나흘간 휴식에 들어간다. 이른바 재정비 시간을 번다.
송 감독은 그 과정을 통해 올해 시즌을 끌어갈 ‘두산 스타일’의 방향을 구체화시키고 실행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
송 감독은 “기본을 중시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상대팀이 싫어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두산 선수들은 베이스러닝과 수비실력이 리그 최강급으로 기본기에 매우 충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송 감독은 11경기 이후로는 본격적인 응용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에서는 이미 작은 변화를 주고 있다. 송 감독은 올시즌 성패의 관건으로 통하던 불펜 승리조를 본격 가동할 채비를 하고 있다. 우완 강속구투수 홍상삼이 안정세를 찾지 못하자 승리조에서는 잠시 빼놓고 지켜보기로 했다. 일단은 7회 윤명준 8회 정재훈 9회 이용찬을 내세우는 패턴에 좌완 이현승을 효과적으로 투입해 불펜층을 두텁게 할 생각이다.
두산은 야수층이 여전히 두텁다. 개막 이후로는 그 층의 활용폭이 넓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직은 판단이 이르다. 송 감독의 계획대로 새 시즌 두산의 그림은 11경기 이후에 선명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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