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똑딱이들에게 환장할까요?
- 작성일
- 13-11-26 14:14
이번 두산 윤석민 넥센 장기영 트레이드를 보고 기아의 이대형 영입과 비슷한 느낌의 얼척이 없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참 똑딱이들을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그나마 가장 키우기 쉽고 대체하기 쉬운게 똑딱이들인데 말이죠. 요즘 한국프로야구 상황이 거포 유망주들은 씨가 말라가고 있는데
거포 유망주들은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도 힘든데...
하여간 구단 프런트들이 야구에 대해서 무뇌들인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다보니 이런일이 생겨난거라 봅니다.
야구단을 운영하려면 야구를 알아야죠. 야구도 모르는 인간들이 야구단을 운영하니 이런 해괴한 트레이드가 생기는 겁니다.
두산이 장기영 데려가서 어디다 쓸려고 그러는지? 참 이해할 수 없네요.
외야 백업으로 쓸려고 거포 유망주를 트레이드 하다니요. 잠실을 벗어나 목동으로 간 윤석민은 터질 확률이 높죠.
장기영 수비위치가 좌익수이고 두산의 좌익수는 확고하게 김현수의 자리고, 장기영은 중견수 못 봅니다.
기아의 이대형 영입만큼이나 이번 두산의 윤석민 트레이드는 황당하네요.
나이도 윤석민이 더 어리고... 대체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제가 예전부터 느끼는 게 구단 프런트를 미국같이 똑똑하고 야구를 아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야구선수 출신 아니라도 머리좋은 야구덕후들이 야구에 대해서 더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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