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풀카운트 2 kt와 롯데의 트레이드 & 마리 한화 어워즈 정리
- 작성일
- 15-05-07 17:40
1. 오프닝
정순주 : 뜨거운 순위경쟁 속에서도 나누어야 할 이야기가 많음. 예상한 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정민철 : 비슷하게 흘러가는 듯. 그 중심에 한화가 있음.
이석재 : SK는 예상과 달리 중위권으로 내려가있음. 5강 싸움 에상을 했지만 그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하는 한화
박재홍 :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각팀의 장단점이 나오기 시작. 아킬레스건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나하는 생각.
한화의 선전과 kt의 부진은 예상하던대로 흘러감. 움츠러진 트레이드가 활성화되고 있음.
정민철 : 한화 이글스에 대한 사심이 많으나 해설시는 중립을 지켜야 하기에 어렵지 않고 마이크 내려놓으면
가장 관심이 감
이석재 : 정민철 위원이 만들어낸 것과 다름없는 한화. 지금 빛이 나고 있음. 투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음.
이제야 한화 투수들이 꽃을 피운다고 해줘야 정민철 위원이 편하게 해설할 듯
정민철 : 칭찬도 욕도 아님
2. kt와 롯데 대형 트레이드 리뷰
정순주 : 장성우, 최대성, 윤여운, 이창진, 하준호 선수의 kt 행, 박세웅, 이성민, 안중열, 조현우 선수의 롯데행.
득실이 있다면?
정민철 : 박세웅 선수에 대한 애착을 보이면서 마음 아파한 조범현 감독. 조범현 감독도 미래지향적 생각에는
한계가 있고 공격력게 초점을 맞춰야하기에 장성우를 영입. 내부적 경쟁을 심화시키려고하는 조범현 감독.
롯데는 미래를 봐서 득이 있는것. 양팀 감독들이 얼마나 고민했겠나. 방점은 서로 윈윈인듯.
이석재 : 트레이드라는것은 팬들 입장에서는 모두 자기팀이 손해인것으로 보임. kt는 프렌차이즈 스타를 놓친 부분.
선발 투수 키우기가 힘듬. 트레이드의 키는 장성우와 박세웅. 롯데는 강민호가 있기에 장성우가 백업으로 뛰었음.
모든 구단에서 탐내는 거물급 포수 장성우. 장성우 장점은 군필이고, 박세웅 선수는 군대에 갔다와야.
장성우 영입으로 10개구단 최고의 포수를 보유하게 된 kt. 유망주들을 더 보내고 즉전감을 얻는 트레이드 더 있을 수도.
정순주 : kt의 핑크빛 미래를 기대해도 좋을지?
박재홍 : 투수 , 포수 , 나야수 , 외야수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극대화시킨 kt. 롯데는 10게구단 최하위로 허약한
불펜을 강화. 누가 더 득이냐 실이냐를 팬들이 설왕설래하지만 결과물은 몇년 지나야 알 수 있음.
지금 당장만 보면 롯데가 더 득이되는 트레이드. 그렇다고 kt에게도 나쁜 트레이드는 아님. 나름대로 윈윈.
(롯데가 조금 더 가려운 곳을 긁었다고 봄)
이석재 : 김사연 선수가 퓨처스에서 도루, 홈런왕을 동시에 하였는데 다치면서 하준호 선수가 포함된 듯.
롯데팬들 입장에서는 애환을 가지고 있던 선수인 최대성 선수가 초범현 감독 하에서 꽃을 피울지.
몇년 후에는 kt가 잘한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는 구성인 듯.
정순주 : 장성우, 박세웅 선수의 각팀에서의 역할은?
박세웅 : 이성민 선수는 불펜 역할. 박세웅 선수는 kt 시절처럼 선발역할 맡을 듯.
트레이드에 있어 중요한 것을 보면 대다수가 나이가 어림. 나이 어린 선수들에게는 상실감을 줄 수도 있음.
양팀의 숙제는 선수들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것.
정민철 : 주축 선수들이 인위적으로라도 식사자리를 주선이라도 해야. 유니폼 바꿔입으면 처음에는
많은 이질감을 느낌. 기존에 있는 선수들이 따뜻하게 품어줘야
이석재 : 트레이드되었는데 프렌차이즈처럼 행동하는 선수가 있는데 그 선수가 장성호 선수.
FA 대박 터뜨리고 온 것처럼 행동.
박재홍 : 장성호 선수는 최고참급이라 여유가 있었음. 이번 트레이드된 선숟들은 어린 선수들이 있기에
구단 관계자들과 고참 선수들이 신경을 많이 써워야
정민철 : 롯데는 강민호, kt는 김상현, 신명철 선수가 보듬어줘야
이석재 : 박재홍 위원은 트레이드 되었을때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티가 남. ㅋㅋㅋ
정민철 : 박재홍 위원은 트레이드 되어 온 선수에게 거물이 왔으니 자리에 위협을 느끼면서 적대심을 가졌을 것.
박재홍 : 심리적인 부분을 잘 보심.
이석재 : 역시 한 팀의 프렌차이즈로만 계속 있어서 잘 아는 듯. 정민철 위원은 용병 선수 생활을 해봐서 다양한
설움이 있었을 것. 전반적인 사회생활을 잘 하지 못했을 것. ㅋㅋㅋㅋ
3. 마리 한화 어워즈
정순주 : 끊을래야 끊을 수 없을 정도의 재미를 주고 있어 마리 한화라고 불리는 한화 이글스
이석재 : 정말 마약같은 한화 야구. 초반에 기울어진 경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풀어나감. 팬들을 열광하게 만듬.
타 경기에 비해 굉장히 긴 한화의 경기. 응원팀 경기 끝나고 한화 경기를 보는 시청자들이 많음. 국민 구단 같은 행보.
정순주 : 예전 한화야구는 뒤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는데 이제는 뒷심이 강한 야구
정민철 : 끝까지 가는 이유를 거론하면 지는 경기도 역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음. 가슴속 응어리는 후반에 가서 무너지는
모습이었는데 올해는 그동안의 응어리를 해소시켜주고 있음.
박재홍 : 롯데와의 아편 전쟁 1차전에서 패했는데 2차 아편 전쟁에서 승리. 고속 성장 중인 한화.
잘 버티고 있으나 그에 따른 부작용도 조금 우려. 요즘 야구팬들 최고의 관심사가 된 한화
이석재 :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승리조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냄. 144경기 중 143승 1패를 해도 직관 경기 패하면 짜증이 남.
팬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야구장을 가게 만드는 한화. 토종 선수들 활약으로 이렇게 끌고 가는 점도 대단함.
정순주 : 방송사 1픽이 요즘 무조건 한화라는데
이석재 : 실제 S방송국에서 1순위였을때 대박이 남.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를 하기에 방송국들이 선호.
박재홍 : 박정진, 권혁 선수에 대한 과부하 염려. 송은범, 윤규진 선수가 복귀해서 피로 게이지를 나눠줘야.
정민철 : 김성근 감독은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잘 하시는 분. 김성근 감독 야구에 녹아들기 시작한 한화 선수단.
이석재 : 정근우 선수가 실책한 경기 후 펑고훈련을 했는데 어느 정도 보여주는 퍼포먼스적 의미도 있는데 그게 통함.
정민철 : 수년간 밑바닥을 치지 않았다면 이런 방식은 논란이 되었을 것. 김성근 감독이 하면 증명이 되지만
다른 사람이 하면 왜 굴리냐는 말이 나옴.
정순주 : 권혁 선수 얼굴을 김성근 감독이 쓰다듬었을때 울컥
박재홍 : 목표를 먼저 생각하는 김성근 감독. 룰을 정확히 지키면서 목표를 지켜내니 잡음이 없음.
이석재 : 보완이 강한 한화. 주요 보직이 일본인이라 누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운 한화.
정순주 : 마리 한화가 되기까지 활약해 준 선수들을 뽑을 차례. 돌풍의 주역이 된 타자는?
박재홍 : 김경언 선수. 한화의 공격력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음. 독특한 타격폼으로 맹타를 휘두름.
다른 선수가 있다면 이시찬 선수. (정근우 부상 공백을 잘 메워줬음)
정민철 : 김경언 선수. 넥센 시절 강정호 선수처럼 타선의 활로 역할을 해주고 있음.
이석재 : 김경언 선수. 김연선 선수 활약으로 한화 타선이 강해지는 느낌.
박재홍 : 김성근 감독과 성격상 궁합이 잘 맞는 털털한 면이 있는 김경언 선수.
정민철 : 독특한 타격폼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김성근 감독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한 김경언 선수.
인정을 받은 후 장점이 나오기 시작함.
박재홍 : 부인의 내조가 있기에 작년부터 호성적을 내지 않나 생각함.
이석재 : 박재홍 선수는 내조할 사람이 없어서 말년에 부진한 듯.
정민철 : 그렇다면 방송 잘하고 있는 것은?
이석재 : 저의 내조가 있어서...
박재홍 : 김경언 선수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정순주 : 돌풀의 주역이 된 투수는?
박재홍 : 권혁명(권혁 + 안영명). 뜻하지 않게 선발 전환 후 무시무시한 활약 중인 안영명. 두 선수가
마운드에서 혁명을 일으키는 중.
정민철 : 박정진. 사실 연투가 어렵고 회복력이 빠르지 않음. 경기 후반에 역전 계기를 만들어냄.
이석재 : 안영명. 그동안 가능성은 인정받았는데 구위가 뛰어나게 좋아짐. 혜성처럼 나타나 맹활약 중.
하루아침에 된 것이 아니고, 정민철 위원이 잘 키워낸 것이 아닌가. 1년만 더 빨리 꽃을 피웠으면
정민철 위원이 구단에서 나오지 않았을 듯.ㅋㅋㅋ
정순주 : 팀 성적 향상 숨은 공로자는?
박재홍 : 이시찬 선수. 정근우 선수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기대치보다 훨씬 좋은 활약.
이석재 : 김회성 선수. 한화 3루가 공수에서 안정적인것은 이범호 선수 이후 몇년만인가. 내야진의 중심인물이 됨.
정민철 : 김회성 선수. 지옥훈련 과정에서 끊임없이 김성근 감독님께 먼저 다가가서 질문할 정도로 정신력도 향상.
박재홍 : 김성근 감독님과 함께 하려면 본인 자아가 너무 강하면 안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야
정순주 : 마지막으로 한화 예상순위는?
이석재 : 4위. 늘 빛과 그림자가 함께하는 김성근 감독 야구. 4-5월에 치고 올라갔던 SK.
가을쯤에 승점을 쭉 당겨오는 김성근 감독의 야구. 이 전력으로 3-4위를 하고 있는데 기계가 아닌 이상
타이트한 계임을 계속하다보면 한번쯤 위기가 올 듯. 다시 가을쯤에 위기를 추스리고 재도약할 것.
정민철 : 4위. 투자와 선수 구성으로 봐도 당연히 5강안에 든다고 예상. 우승경험이 많은 선수가 들어와서 경쟁력
있다고 예상. 투수들 체력관리가 향후 상위권 진출의 키포인트.
박재홍 : 5강. SK는 한계를 극복하고 강팀으로 진화했음. SK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었음.
투수들이 얼마나 버텨주는지가 관건. 야수들은 어느 정도 참고 경기에 나갈 수 있지만 투수들은 아픈 순간 출장 불가.
투수들은 회복 기간이 상당히 김. 5-6월을 현명하게 대처하느냐가 관건. 7월 정도 위기가 올 것이라 예상.
투수 포지션에서 버텨준다면 김성근 감독이 예상한 승수를 쌓을 수 있을 것
이석재 : 박재홍 위원은 체력적으로 버티지 못해 도태됨. ㅋㅋㅋ
정민철 : 일본은 경영자라고 불리는 감독들. 초반에 4-5월 승부를 간절하게 원하는 이유는 경영차원. 힘이 떨어질때
누구를 올릴지 계산이 서있는 야구.
박재홍 : 흔히 비유하는 촌놈식 마라톰. 김성근 감독 야구는 전력질주. 전력질주가 불가피한 한화.
4. 마무리
정순주 : 이렇게 한화의 올시즌 순위까지 찾아봄. 다음주에는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를 다루겠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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