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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감독이 어떤 구상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임태훈 대표팀 발탁 관련 기사를 보면...

김광현 대체자의 요건이 선발도 가능한 불펜요원임이 확실하네요.



미필고려도 있지만.. 그래서 정우람은 얘기가 안된것 같고...

그래서 차우찬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된것 같고...

그래서 이승호가 매우 유력했었다는 듯 싶고...

SK가 우승 안했으면 이승호가 대표팀 승선했을 것도 같네요.



여튼.. 아마 원래 계획이...

대만전 & 결승전 선발 : 류현진
준결승전 선발 : 김광현
홍콩전 선발 : 양현종
파키스탄전 선발 : 김명성

이랬었는데..

홍콩전 선발이 양현종에서 임태훈으로 바뀌는 느낌이네요.



홍콩전 선발로 나오면 준결승전은 무리가 되지만...

4일 쉬고 치뤄지는 결승전에는 충분히 불펜으로 뛸 수 있으니..



결국 김광현 슬롯이던 준결승전은 봉중근과 양현종선수에게 돌아간 듯 싶네요.

뭐.. 준결승전 상대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98% 이상이라 보지만..

어쨌든 중국과 만난다면 둘 다 선발 투수식으로...

1회~5회 봉중근, 6회~9회 양현종 이렇게 불펜 투수 소모 최소화 시키고...

다음날 결승전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작전도 괜춘할 듯...



준결승전이 일본이 된다 하더라도 봉중근이 일본에는 자신감 있으니 괜춘할 듯 싶고...



KS는 끝났지만,

아시안챔피언쉽 시리즈에 AG까지...

야구팬은 즐겁군요.



동시에 똥x멍은 비명을 지를 듯...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