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8회,
첫타자 좌타자 최형우, 박정진 승부 안타.

그다음 부터 우타자 진갑용, 박진만, 김창희 대기
여기서 양훈 투입.

그러나 양훈은 진갑용에게 빚맞은 안타
박진만은 번트, 1사 2,3루

김창희와 어려운 승부 끝에 2루 땅볼 유도, 김민재의 에러로 경기는 동점.

그러면 여기서 양훈은 내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제도 꽤 많은 투구를 하였던 투수인데
왜 이리 끌고 가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그 다음 타자가 좌타자 채태인 - 비록 대타 김재걸이 나오기는 했지만
마무리를 너무 아낀다는 생각이 들어오네요

위력 떨어진 양훈은 김재걸 삼진 잡고, 그 다음 손주인에게 볼넷,
신명철에게 싹슬이 3루타.

진짜 답답한 경기 한 편을 보았네요. 김재걸 때에는 무조건 양훈을 내리고
마정길이던 토마스던 다른 투수가 올라와야 했다고 봅니다.

또 양훈 5월까지만 쓰고 안쓸건가요????

삼성은 4점차에서 오승환이 경기 마무리 하러 나왔네요

우리 팀 마무리는 지금 뭐하는 겁니까???
어디 부상이라도 있나요??

오늘 경기는 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