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느낌상 투수 용병도 차선책일 것 같은데요
- 작성일
- 14-01-10 12:57
기사에는 2년간 지켜본 투수라고 하는데
그거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소리겠죠.
정말 원했으면 주키치 이번 시즌 제대로 나가리 탔는데 중간에 교체 한번 안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제가 주목한건 이번 투수도 우완이라는 점인데요.
아마도 기록상으로는 우완이든 좌완이든 그냥 잘난 놈이 젤 좋다고는 하지만
현장에서도 혹은 팬 사이에서도 종종 엘지에 좌완 에이스 없는 점 - 즉 주키치의 나가리 문제를 자주 거론 했습니다.
오죽하면 봉중근 선발 복귀 이야기도 나온 적이 있죠.
팀에 있는 좌완 선발이래 봐야 후반기 반짝만 2년 하는 신재웅 정도이고
나머지는 불펜 특화형이나 신인급인데
좌완 에이스를 구할 수 있는 용병을 우완으로 한 것은 좀 의아합니다.
어차피 좌완이래도 주키치처럼 해버리면 부질 없다는 걸 통감하고 구해온 것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좌완을 먼저 생각했으나, 성사가 되지 않으니 플랜b로 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발표에 시간이 엄청 걸린 점,
그럼에도 메이저 기록은 아예 없고 마이너 기록조차 범상한 투수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
거기에 우완투수라는 점 등을 고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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