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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까리하네요

작승호 임경완은 나이차는 좀있지만 최근 성적면에선 임작이 좀 좋고 이승호없어도 아직 팀에 좌투는 많은반면 증대현의 공백이생긴 언더투수를 영입했으니 나름 쏠쏠한 보강일듯싶은데

조인성영입이 참 엄한듯 싶습니다.  당장 지타로 뛴다면 올시즌 이호준 최동수의 성적이 기준이되는데 최동수는 180타수에 3할이였고 이호준은 몸값은 못했지만 .253에 14-62정도로 조인성의 .267 15-59나 액면상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박경완의 이탈과 유리몸 정상호의 부상 공백을 걱정한다지만 조인성은 앞으로 3년간 연봉 4억을 받아가고 12시즌엔 이재원이 합류하죠.  즉 후년에 39살이되는 선수한테 2년 더 4억씩 쓰면서 이호준최동수자리의 지타 혹은 정상호 이재원다음의 3rd 포수 롤을 맡기겠다는건데 아무래도 과잉투자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정대현의 아웃으로 전력 공백가 드러난 팀 사기를 올려주고, 신임 감독의 기를 살려주려는 일환에서 이름값높은 조인성에게 3년 베팅이 들어간게 아닐까 싶은 느낌이드는군요..  포수 필요한 팀(기아)에서 조인성을 낚아냈다면 신의 한수가 됐을텐데..